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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7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어느 때 선거보다 전국적으로 어수선하고 변화무쌍한 일들이 벌어지고 매일 매일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고 있다.
횡성지역만 보더라도 국민의힘 군수 경선에서 의아하게 낙마했다는 인물도 있고 김명기 군수도 국민의힘 군수 후보에서 컷오프된 이후 불출마 입장을 밝혔지만, 결국엔 무소속 출마 가닥을 잡았다.
김 군수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지난 6일 국민의힘 당원 일부와 지지자들 약 30여 명이 군청 앞에서 김명기 군수의 컷오프에 대한 반발 시위를 벌이며 횡성군민의 힘을 믿고 다시 일어나 달라, 중단 없는 횡성발전을 위한 결단을 해 달라,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군민의 심판을 받아 달라고 촉구하면서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지역 일각에서는 김 군수가 무소속 출마를 하려는 명분을 쌓기 위한 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횡성의 지방선거 역사상 군수·도의원·군의원이 조화롭게 무소속 단일대오를 만든 적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많은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된 인물은 한규호 전 군수가 유일해 보인다.
정당 정치에서 무소속으로는 대다수가 낙마를 했던 선거는 많은 지역에서 교훈을 주며 벌어졌던 일이다. 하지만 좁은 지역인 횡성에서 보수 텃밭이라는 횡성에서 보수가 대거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다수 무소속 파들은 정치 경륜이 엄청 많다.
그동안 이들이 가입시킨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의 숫자도 엄청날 것이다.
이들이 탈당을 하면 대부분이 덩달아 탈당하는 것이 정치판의 생태계인데 거물급 정치인들의 탈당과 무소속 출마는 지역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지방선거는 횡성이 보수 텃밭이라는 자존심을 지킬 것이냐 아니면 대다수가 중도로 이탈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때아닌 계엄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보수에서 중도로 이탈을 하고 있다. 시대 흐름에 따라 정치 성향도 바뀐다지만 농촌지역이면서 보수 색깔이 강한 횡성지역의 정치 지형이 어떻게 형성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