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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대진표 3파전으로 완성 … 선거전 본격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무소속 … 정당 후보 아닌 군민 후보까지 등장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6일
ⓒ 횡성뉴스
김명기 횡성군수가 6·3 지방선거 횡성군수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군수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와 무소속 연대에 합류키로 하면서 무소속 돌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출마는 공천 결과 불복이 아니라 오직 군민의 선택권을 지키고, 중단 없는 지역 발전과 흔들림 없는 군정을 이어가라는 군민의 뜻에 응답하는 책임의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공무원 출신 군수로 기존의 틀에 머무르지 않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고자 노력했다”며 "여러 차례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를 확인했음에도 컷오프 결정을 받아들였으나, 이후 이어진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공정성 논란 등에 깊은 실망과 우려를 표한 군민의 목소리를 가볍게 넘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개인의 공천문제가 아니라 공정과 상식, 그리고 군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되었는가에 대한 본질적이 문제”라며 “이대로 물러나는 것이 군민의 뜻을 저버리는 일 아니냐는 수많은 군민과 지지자들의 요구 앞에서 외면할 수 없는 책임을 느껴 오랜 고심 끝에 출마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횡성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약속인 ‘횡성형 행복소득’정책은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 경제를 살리며, 군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획기적인 미래 전략"이라며 “햇빛소득마을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재원을 마련해 2030년까지 군민 모두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정당보다 더 큰 것은 군민이며, 정치적 계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 미래”라며 “정당의 후보가 아닌 군민의 후보로서 군민만 믿고 끝까지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군수의 출마 선언으로 횡성군수 선거전은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와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 등 3파전 경쟁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국민의힘을 탈당한 한창수·최규만 도의원, 김은숙 군의원, 홍월표 우천면 체육회장 등이 함께했다.

김명기 군수의 무소속 출마 선언을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의 군수·도의원·군의원에 대한 대진표는 완성된 것으로 보여진다. 

대진표를 보면 군수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전 군수, 국민의힘 임광식 전 횡성군 경제산업국장, 무소속 김명기 군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도의원 1선거구(횡성읍·공근면·서원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세종 민주평통 횡성군협의회 상임위원과 국민의힘 김영래 전 아름다운노인요양원 사무국장, 무소속 한창수 도의원으로 3파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도의원 2선거구(우천·갑천·청일·둔내·안흥·강림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남홍순 전 안흥농협 조합장과 국민의힘 김영숙 군의원, 무소속 최규만 도의원 등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군의원은 가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수정 전 횡성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이 기호 가번을 받았고, 백오인 군의원이 기호 나번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승남 군의원이 가번으로, 정운현 군의원은 나번으로 결정됐다. 또한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무소속으로 김은숙 군의원이 출마를 하고 있다. 

군의원 나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박기영 전 횡성군청 팀장이 가번을, 유병화 군의원이 나번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성락 전 안흥찐빵축제위원장이 가번을, 손동수 전 둔내면이장협의회 사무국장 나번을, 원영희 한민족통일여성협의회 횡성군지회장이 다번을 받았으며 홍월표 우천면체육회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또한 군의원 비례대표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임유정 횡성에가면 협의회장으로 결정됐고, 국민의힘에서 정순연 전 횡성고등학교 행정실장이 비례대표로 뛰고 있다. 

이로서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지방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양당간 기싸움은 물론 무소속 연대까지 합세하면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선거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오는 14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본선 후보자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사진: 민= 더불어민주당, 국= 국민의힘, 무= 무소속>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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