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횡성뉴스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지역 정치권에서는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
지난 27일 김명기 군수가 돌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이 자리에 도의원, 군의원 등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 참석하면서 각 정당은 집토끼를 단속하는 분위기다.
공직사회의 승진 인사나 정치권의 공천에서는 항상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지방선거에서 공천제가 폐지되면 당리당략에 따른 눈치에서 벗어나게 되고 소신껏 행정을 펼칠 수가 있고 지방자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특히 지역 내에서 파벌과 갈등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은 지방 정치인들을 줄을 세우고 자신의 지역구 활동에 도움을 얻고 자신들의 정치활동에 발판으로 삼으려 폐해가 많은 정당 공천제를 고집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에서는 선거일이 임박해 오면서 집토끼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급변하는 정치권의 소용돌이 속에서 돌파구 찾기에 급급해지면서 어떤 것이 집토끼고, 어떤 것이 산토끼인지 구분마저 못 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 일각에서는 그 어느 지방선거보다 올해 지방선거는 여러 가지 변수도 있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도출될 수 있다며 예상외로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역 정치는 중앙정치의 여파를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자들은 우선 집토끼 단속에 나선 가운데 그 어느 선거보다 물밑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잡음도 솔솔 피어나고 있어 점점 안갯속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역대 처음으로 무소속 후보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이들과 함께 권리당원과 보수 지지층이 일부 이탈하면서 누가 집토끼이고 누가 산토끼인지 구분마저 하기 쉽지 않은 선거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요즘 지역에서는 선거에 관한 이야기도 쉽게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예전 같으면 누가 여당이고 누가 야당인지를 구분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무소속후보가 대거 등장하면서 함부로 정치적인 표현을 하기가 어려워졌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에는 적이 되어 지역에는 새로운 정치 지형이 형성이 되어가고 있어 일상생활마저도 만만치가 않아 보인다.
좁은 지역에서 학연·지연·혈연 등으로 나누어져 있는 데다 정치적으로도 여·야·무소속 등 3개파가 생겨나면서 어디 하나 만만한 곳이 없어 보여 이번 선거는 판가름내기가 쉬워 보이지만은 않는다.
대도시에서는 여당은 파란색의 점퍼를 입고 있고 제1 야당은 빨간색과 흰색을 병행해 입는 사람들이 있어 혼란스러운 데다가 횡성지역은 무소속이 흰색 점퍼를 입고 있어 옷 색깔로는 구분하기가 어렵고 헷갈려 하는 군민들이 많다.
점퍼 색깔도 헷갈리고 누가 보수이고 누가 진보인지도 헷갈리는 선거. 정말 아리송한 선거로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