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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의 정치조직의 승리냐, 무소속의 사조직이 승리냐 관심 집중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1일
ⓒ 횡성뉴스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지역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며 역대 보기 드문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군수·도의원·군의원 등이 무소속 출마를 연대하자 지역 보수 원로인 한규호 전 군수 등이 김 군수를 찾아가 무소속 출마를 만류하며 호소문을 전달했지만 김 군수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군수는 입장문에서 한규호 전 군수 등의 불출마 요구에 대해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조언은 무겁게 받아들이지만, 나 또한 보수 가치와 지역공동체의 통합을 누구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책임지는 자세로 출마를 결정했다”며 “민심과 당심이 왜곡된 과정에서 침묵한 채 결과만 수용하는 것이 보수통합은 아니다. 건강한 보수의 가치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군민 선택을 다시 묻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김 군수는 “2018년 내가 자유한국당 군수 후보로 선거에 출마할 때, 한규호 전 군수도 정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군수에 출마해 군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만큼 지금에 나의 선택을 지지해 주는 것이 오히려 마땅하다”며 “나는 지역 발전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함과 군민의 선택권은 끝까지 보장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출마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나 한규호 전 군수나 지역에는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고 일부 모임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횡성지역에는 동행이라는 모임과 횡성사람들, 횡성인, 희망횡성 행복횡성 군민연대 추진단 등등이 명칭을 변경하며 조직을 정비해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 각종 활동을 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정당 조직보다 누가 더 사조직을 많이 가동하느냐에 따라 판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정치는 우선 정당 정치를 해야 조직 가동이 원활하고 홍보도 앞선다. 하지만 이번 횡성지역의 지방선거를 보면 정당을 떠나 무소속 연대가 태어나고 이들은 사조직을 최대한 가동할 것으로 보여져 이번 선거로 지역의 정파 색깔이 희미해질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당 조직의 승리냐, 아니면 무소속의 사조직의 승리냐에 이목은 더욱 쏠리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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