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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보석상자(286) 마음 다스리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01일
↑↑ 현 원 명
본지 객원 컬럼위원
ⓒ 횡성뉴스
마음가짐이란 모든 심리적 상태와 활동을 합한 것으로 주변이나 사회생활에 대한 반응 및 구체적인 행동인 것이다. 

마음가짐은 사람의 생각, 감정, 욕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쳐서 사람의 일과 생활을 하는 태도를 결정한다.

누구나 처한 상황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인생을 바라보고 이끌어 나가는 방법은 모두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 

마음가짐은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행동을 낳는다. 행동이 습관으로 굳어지면 곧 성격이 되며 성격이 인생을 좌우한다. 

그러므로 마음가짐이 인생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나의 몸과 마음을 모두 용기와 지혜로 가득하게 만들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낙관적인 태도로 인생을 대하고 도전을 받아들여 어려움을 당당히 마주한다면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과 다름없다. 

살다 보면 세상에 뛰어나고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지만, 평범하고 실패한 사람은 무수히 많다. 전자의 삶은 내실있고 자유로우며 풍요로운 삶이지만, 후자는 공허하고 힘들며 초라한 삶을 산다.

나치 독일의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빅터 프랭클은 이렇게 말했다. “어떠한 환경에서든지 마지막 자유가 남아 있다. 바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할 자유다.” 마음가짐은 인생의 관제탑과 같다. 부정적인 마음가짐은 실패, 질병, 그리고 고통의 근원이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성공, 건강, 즐거움의 보증수표이다. 즉 마음가짐은 성공과 실패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상황이 좋든 나쁘든 결코 패배감이 당신의 열정을 대신하게 만들어서는 안 되며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인생의 가치는 올라갈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는 오로지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명심보감에 남의 잘못을 꾸짖는 마음이 책인지심(責人之心)이다. 반대로 자신의 잘못을 관대하게 용서하는 마음은 서기지심(恕己之心)이다. 

사람들은 남의 잘못을 찾아내고 단죄하는 것에 엄격하다. 그러나 나 자신의 잘못을 용서하는 마음은 너그럽고 관대하다. 하지만 남을 꾸짖는 엄격한 마음으로 나를 꾸짖으라고 한다.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에게 관대한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고, 남을 꾸짖는 명확한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

격정과 변화의 시기인 중국 춘추시대의 성인(聖人)인 만세사표(萬世師表) 공자는 40대의 나이를 회고하면서 불혹(不惑)으로 정의하였다.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상심의 마음을 체득한 나이라고 하였다. 

공자가 죽은 지 100여년 뒤 활동했던 맹자는 40대를 부동심(不動心)의 나이라고 정의하였다. 비록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명분없는 어떤 부귀와 출세에도 타협하지 않았던 맹자는 제자였던 공손추가 ‘제나라 왕이 선생님을 장관에 임명한다면 마음이 움직이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자신은 40대에 부동심을 이루었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고집을 꺾고 고개만 숙이면 당시 제후들에게 얼마든지 초빙되어 부귀를 얻을 수 있었지만 백성을 위한 따뜻한 왕도정치를 주장하던 맹자는 권모술수의 패도정치의 제후들과 타협하지 않았다. 맹자의 부동심은 인생의 전부이자 자존심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불혹과 부동심은 어디 가고 유혹과 동심만 판치는 세상이다. 공자의 불혹과 맹자의 부동심을 통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우리들의 모습이다.

‘바람은 마음을 부러워한다’는 풍연심(風憐心)이 있다. 전설상의 동물 중에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夔)는 발이 100개나 되는 지네를 부러워 했고, 지네는 거추장스러운 발이 없는 뱀을 부러워했다. 뱀은 움직이지도 않고 멀리 가는 바람을 부러워했고, 바람은 가만히 있어도 어디도 가는 눈(目)을 부러워했다.

눈은 보지 않고도 무엇이든 상상할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은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 다시 기(夔)라고 말했다. 서로가 서로를 부러워 한 것이다. 

자기가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는 상대를 부러워하지만 결국 자신이 가진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을 모르고 있다. 부러우면 지는 것이다. 바다보다 넓은 것은 하늘이고, 하늘보다 더 넓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나 자신의 마음이다. 마음 다스리기가 곧 인생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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