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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지난 3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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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횡성 관내 9개 읍·면 26개소 투표장과 횡성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개표장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였다.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고 봉인된 투표함이 투표소를 출발해 개표장으로 이동했다.
10여 분이 지나서야 속속 도착하는 투표함에 각 후보 참관인들은 긴장과 흥분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 역력했다.
얼마 후 개표장에는 “투표함이 도착하였으므로 지금부터 개표 사무를 시작하겠습니다.”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각 정당 개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선거 사무원이 투표함의 특수봉인지와 케이블 타이를 차례차례 제거했다. 참관인은 혹여나 투표함 뚜껑에 투표용지가 남아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는 등 신경을 곤두세웠다.
횡성군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담긴 투표함을 개봉하자 수북이 쌓인 표심이 쏟아졌고 개표사무원들의 손길이 분주한 모습이었다.
본격적으로 개표가 이뤄지면서 개표소 얼굴은 시시각각 바뀌었다. 1분에 200∼300매를 분류할 수 있는 투표지 분류기에 투표용지가 들어가자 참관인들은 모니터 화면에 나온 각 후보별 득표수를 계산하기에 바빴다.
개표 참관인들은 선관위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각 후보의 득표수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저마다 각 후보 선거캠프에 보고하며 상황을 전달하느라 분주했다.
또 참관인들이 서로의 개표 결과를 맞혀보면서 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여기저기 어디론가 전화 통화를 하는 참관인들도 있었고,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개표과정을 지켜보는 참관인 모습도 볼 수 있었다.
4년간 횡성군을 이끌어 나갈 정치인들을 뽑는 무대인데다 여느 때와 달리 횡성군수 선거는 군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횡성유권자 41,729명 가운데 29,25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0.1%를 기록, 강원도 평균(64.5%) 보다 높았다.
이날 각 투표장마다 투표지를 받아 줄을 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모습을 손쉽게 볼 수 있었다.
이번 개표는 지난 대통령선거와 달리 7장의 투표용지를 분류해야 하기 때문에 개표 결과가 조금 늦어지기도 했으며 각 선거캠프에서는 TV 개표방송을 지켜보면서 후보들의 득표수를 확인하는 등 긴박하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군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횡성군수 선거는 오후 10시 30분쯤이 돼서야 당선 유력이 나왔고, 장신상 후보가 횡성군수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캠프에 있는 지지자들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한편 횡성의 1년 예산은 7,559억 원(2025년도 기준)이 넘는다. 이번에 선출된 군수, 의원들의 임기 4년 동안 동일한 예산이라고 본다면 3조 원 이상이다. 이를 횡성의 유권자 수(4만1,729명)로 나누면 유권자 1인당 투표 가치가 7,189만2,448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