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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6·3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지난 3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개표장에서 개표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횡성에서는 교육감 선거 무효표 비율이 5%로 나타나 후보와 공약을 제대로 알기 어려운 이른바 ‘깜깜이 선거’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선거별로 무효표가 2∼5%에 달해 모의투표 체험 확대와 사전 홍보 강화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횡성의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서는 전체 투표수 2만9,253표 가운데 무효표가 1,471표로 집계돼 전체의 5.02%를 차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교육감 선거 무효표 비율인 4.16%보다 0.86%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는 교육감 선거의 경우 정당 표시가 없고 후보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유권자들이 후보와 공약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투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고령층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거에서도 무효표 비율은 적지 않았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선거 2.31%(676표), 군수 선거 2.35%(688표), 강원특별자치도의원 횡성 1선거구(횡성읍·공근면·서원면) 2.44%(395표), 횡성 2선거구(우천면·안흥면·둔내면·갑천면·청일면·강림면) 2.25%(296표) 무효표 비율를 기록했다.
군의원 선거는 가선거구(횡성읍·공근면·서원면) 4.16%(672표), 나선거구(우천면·안흥면·둔내면·갑천면·청일면·강림면) 4.47%(587표)로 도의원선거 보다 2배가까이 무효표가 나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도의원 비례대표 2.74%(802표), 군의원 비례대표 2.96%(866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거에서 무효표를 줄이고 올바른 주권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실제 투표용지와 같은 모의투표 체험을 확대하고 기표 방식이나 무효표 사례를 그림 중심으로 제작해 사전 홍보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다른선거보다 지방선거에서 무효표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일인 다표를 찍은 경우도 꽤있고, 교육감 선거는 5∼7%정도로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효 사유에 대해 통계를 내거나 확인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늦어도 8월까지 9개 읍면 선거 중 한 곳을 선택해 무효표 원인 분석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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