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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보석상자(288) 인간의 무한 능력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9일
↑↑ 현 원 명
본지 객원 컬럼위원
ⓒ 횡성뉴스
우리 인간은 효율적이고 건강한 인간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자신의 내부에 가지고 있는 존재라고 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인간의 무한 능력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하느님이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들었다고 하는 성경의 말씀은 인간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하느님과 같은 무한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존재라는 의미이다. 

불교에서도 세상을 창조하는 창조주의 마음이 이 세상의 모두에게 깃들어 있다고 하며 인간의 무한능력을 말한다. 

세계 양대 종교인 기독교와 불교가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수천 년 전부터 한 목소리로 인간의 무한능력을 강조하며 출발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최근의 뇌과학 발달은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설파하는 종교적 가르침을 사실로 입증하고 있다. 인간의 뇌는 많게는 약 1,000억 개까지 신경세포(뉴런)를 가지고 있다. 세포 하나하나에 거의 무한대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1,000억 개의 세포가 만들어내는 뇌의 능력은 계산하기가 불가능하다. 

더욱이 한 세포가 다른 세포와 많게는 만개 정도의 시냅스로 서로 연결되어 신경회로를 구성하고 있어 총 1,000조 개의 시냅스가 상호작용하여 인간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인간의 고유능력인 자아의지, 정서와 기억, 학습, 창의력, 영적 및 직관적인 깨달음 등의 방대한 능력까지 감안한다면 인간은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무한능력을 가지고 있다.

일부 학자들은 뇌의 용량이 최첨단 컴퓨터 100만대의 능력과 맞먹는다고 말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고 느끼고 기억하고 창조하고 행동할 때마다 우리는 거의 무한대의 능력을 가진 어마어마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어 오늘날 최첨단 과학문명의 발전을 가져온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내부에 이처럼 무한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최첨단 컴퓨터 100만대를 가동하면서도 386 컴퓨터 정도의 기능밖에 활용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성능이 안 좋다고 불평하며 욕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내면의 보석처럼 빛나는 무한한 잠재력을 진흙 속의 보석처럼 방치한 채 자신을 비하하고, 부족한 면만 들추어내어 열등감을 느끼고 한탄한다. 100만대의 컴퓨터로 부팅할 생각도 하지 않은 채 불평하고 좌절하고 포기하고 심지어 인생 전체를 망치는 사람도 많다.

자신의 무한능력을 발견하고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성취한 사람들,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 모두 인간의 무한 능력을 계발하고 실천하여 자기만의 가치있는 삶을 창조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꿈을 이루고 행복을 찾는 데 필요한 모든 능력은 우리 몸속에 있다. 몸 안의 무한능력은 우리가 불러만 주면 1,000억 개의 신경세포와 1,000조의 시냅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가동하여 무한한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시작하는 것이다.

무한능력이 작동하도록 전원을 연결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자신의 능력을 믿는 순간 무한 능력의 작동이 시작되는 것이다. 자신의 무한능력을 믿고 목표를 정하고 집중하여 행동하면 신과 같은 무한 능력이 슈퍼맨처럼 달려 나와 나를 도와줄 것이다. 우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도와주게 된다.

인간의 뇌는 좌뇌와 우뇌의 양반구로 되어 있다. 좌뇌가 주로 언어적 사고, 지적, 이성, 개관성, 합리성, 논리적인 데 비해, 우뇌는 이미지적 사고, 감성적, 직관적이다. 물론 뇌의 복잡한 기능을 두부 자르듯 딱 잘라 구분할 수는 없다. 

그러나 특징적 경향성을 염두에 두면 인간 심리나 행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한국인은 어느 쪽이 더 우세할까? 한국인은 대체로 우뇌형이 많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이다. 

물론 한국인에도 좌뇌형 혹은 양뇌형인 사람도 많다. 하지만 전체적인 사회 심리적 배경으로 볼 때 한국은 우뇌형 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이 우뇌적 감성적 판단을 할 때 좌뇌의 이성적 논리적 견제가 된다면 보다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좌뇌와 우뇌의 균형 잡힌 상보적인 관계가 무한능력의 한국인을 만들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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