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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광 용 편집국장 |
| ⓒ 횡성뉴스 | 횡성군민들의 선거를 통해 민선 9기 4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군수·도의원·군의원을 뽑았고, 이들은 지난 1일 취임했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로 시작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도 어느덧 이립(而立)의 나이를 넘겼다.
그동안 횡성군정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주간업무보고회가 지난 6일 장신상 군수 주재로 열렸는데, 이날 보고회에는 기존에 폐쇄적인 회의 틀을 타파하고, 청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전 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개방형 회의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의 눈에 띈 것은 자리 배치였다. 군수가 맨 앞에 앉은 것이 아니라 테이블 가운데에 앉아 실과장과 함께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열에 따라 맨 앞자리가 아닌, 가운데 자리 배치를 통해 위계감을 줄이고, 모든 참석자가 서로를 마주 보며 자유롭게 발언하도록 운영되는 회의 방식과 전 직원에게 개방 회의로 변경되어 새로운 변화에 박수를 보낸다. 더 나아가 군민들에게 보고해야 할 회의가 있다면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공개하는 회의도 앞으로 기대해 본다.
또 지난 6일 횡성군의회도 의장단 선거와 개원식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 기자가 의장단 선거를 취재하기 위해 본회의장을 찾았다. 횡성군의회는 몇 년 전만 해도 선거 과정을 언론사에서 오랫동안 사진을 촬영할 수 없게 제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선거 전 과정을 횡성군의회 유튜브 채널로 공개됐고, 즉 모든 과정을 군민들에게 공개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4년간의 의정활동을 펼칠 군의원들에게 횡성군민들은 정쟁보다 군정 견제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10대 횡성군의회가 일하는 의회로 군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
선거가 끝났고 이제 취임을 했으니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선거에서 공약은 선거용 구호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다. 후보 시절 어떤 약속을 했는지 기억하고, 임기 내내 잊지 말해야 한다.
횡성군민들은 중앙정치에서 설계한 ‘기성복’ 아닌, 우리 지역에 맞는 ‘맞춤복’ 지방정치를 펼쳐 주기를 바라고 있다.
민선 9기 힘찬 응원을 보내며, 횡성은 군민이 주인인 것을 잊지 않기를 선출직들에게 당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