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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횡성성당∼북천로타리 구간 불법 주정차구역에 양방향으로 차량들이 주차를 해놓아 운행 차량들이 비좁은 도로를 지나려면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위험한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 횡성성당∼북천로타리(횡성읍 화성로 1번길) 양방향 약 80m 구간 도로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지 1년이 되어도 횡성군의 교통단속 의지를 보이지 않아 고질적인 ‘늑장·탁상 행정’으로 인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본지가 이곳 구간에 주정차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횡성군의 무관심 속에 무늬만 주정차 금지구역인 실정이다.
이곳 도로는 일부 점포들의 상습적인 불법주차 차량과 인도 무단점용으로 인해 통행인과 차량흐름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몇 년째 잇따르고 있는 곳으로서 본지는 여러 차례 신문 지면을 통해 보도했고, 횡성군의 고질적 불법주차난 해소에 대한 미온적 대처가 아니냐는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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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횡성군이 지난해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횡성군 공고(제2025-102호)를 통해 횡성성당∼북천로타리 구간을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 했다. 그해 10월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
| ⓒ 횡성뉴스 |
| 이에 군은 행정절차법 제46조에 의거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행정예고를 지난해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마쳤다. 하지만 도로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만 됐지, 불법주차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민원인의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이 도로는 경사진 도로로 노인들의 도보 왕래가 있는 곳으로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 심지어 양면 주차로 인해 비좁은 도로를 지나려면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을 해야 한다. 미숙한 일부 운전자들은 불법주차 차량을 피해 간신히 빠져나가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을 포털사이트 로드뷰로 살펴보면 동일 차량들이 주차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심지어는 그 자리에 고정으로 움직이지도 않은 차량들을 볼 수 있다. 즉 이 장소는 일부 상인들의 영업을 위한 주정차 장소가 아니라 상인들 자동차를 상습으로 내 집 주차장처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횡성군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계도만 했다. 이는 관련 민원이 제기되거나 언론의 지적이 잇따를 때만 마지못해 움직이는 전형적인 ‘소나기 피하기식’ 늑장 행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주민 A씨는 “이곳 도로는 단속을 하지도 않으면서 왜 다른 구간은 불법주차 단속을 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냐”며 “어느 곳은 무늬만 금지구역이고, 어디는 시간을 체크해 딱지(일명)가 자택으로 오는데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단속을 하느냐”며 행정에 이중적인 잣대를 비난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횡성군이 불법주차를 단속도 못 하고 있어 한심하다. 수십억 예산을 들여 무료 공영주차장을 여기저기 만들어도 불법주차가 변함이 없고 단속도 못 하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본지는 올해 초 횡성군 도시교통과 담당자와 취재 과정 통화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일방통행 또는 주차라인, CCTV 설치 등을 올해 상반기 중에 해결하겠다”고 답변을 내놓았지만, 현장은 변한 게 없고 양심 없는 운전자들의 뻔뻔한 불법주차는 여전하다.
주민 C씨는 “신문에서 이 문제를 여러 번 다룬 것으로 아는데, 몇 년이 지나도 불법 주정차가 그대로 여전하다면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 나와 보기는 하는지 의문이다. 이 정도면 늑장 행정에 직무 유기가 아니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취재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한결같이 도로 중앙에 규제봉만 설치하면 주차를 하지 못할 것인데 간단한 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횡성군 행정이 이상하다고 고개를 저었다.
만약에 양방향 불법주차로 인해 도로가 좁아졌고 차량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혹여 불이라도 날 경우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지면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면 ‘예견된 인재(人災)’가 될 수 있다.
언론이 문제점을 짚어주어도 미온적인 태도는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만 키울 뿐이다. 횡성군은 주민의 신뢰하는 행정을 위해서라도 횡성성당∼북천로타리 구간에 대해 현장 조사를 통해 과감한 행정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다.
군 도시교통과 담당자는 “내년 6월까지 인근 공영주차장 설치사업 계획이 되어 있는데 빠른 시일 내 인근 주민과 마을 이장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CCTV 또는 규제봉 등을 설치하는 여러 가지 방식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성당∼북천로타리 구간에 주차는 불법인데도 수년째 군 담당자만 바뀔 뿐 아무런 해결 방안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누구에게나 공평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볼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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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본지가 민원인 제보에 따라 횡성성당∼북천로타리 구간을 수 차례 신문 지면을 통해 보도했으나, 도로선 색깔만 변경됐지, 불법주차는 개선되지 않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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