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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추연호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추진위원장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횡성관광 500만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키우겠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10일
ⓒ 횡성뉴스
제15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추진위원장 추연호)가 오는 8월 14∼16일까지 3일간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낮에는 시원하게, 밤에는 더욱 즐겁게’를 주제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횡성관광 500만 시대’에 발맞춰, 축제를 보고 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둔내에서 머물며 자연과 먹거리, 숙박까지 함께하는 체류형 축제로 만드는 것이 올해의 토마토축제 목표다.

둔내면민이 알차게 준비를 마치고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이에 추연호 추진위원장 에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 편집자

■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준비하시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입니까?

-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는 단순히 하루 다녀가는 행사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민선9기 군정 비전인 ‘횡성관광 500만 시대’에 발맞춰, 축제를 보고 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웰리힐리파크, 청태산자연휴양림, 숲체원, 태기산 등 둔내가 가진 관광자원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하는 데 가장 공을 들였습니다.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이 둔내에서 하루 이틀 더 머물며 자연과 먹거리, 숙박까지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만드는 것이 올해의 큰 목표입니다.

■ 최근 여름철 폭염이 심한데, 축제 안전 대책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아무리 볼거리가 많아도 안전하지 않으면 좋은 축제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폭염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준비했습니다. 

대형 그늘막 에어돔과 토마토 그늘막 골목을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여기에 음용수 공급을 충분히 늘리고 의료지원 인력과 안전관리 체계도 한층 강화해서,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부모님은 편히 쉬면서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 축제 이름값에 걸맞게 이번엔 토마토 먹거리도 다양해졌다고 들었습니다.

- 그동안 관광객분들께서 “토마토 먹거리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번엔 그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습니다. 부녀회식당에서는 토마토김치를 새롭게 선보이고, 토마토주스와 토마토음료 등 관련 먹거리와 간식을 대폭 늘렸습니다.

특히 부녀회가 준비한 토마토샐러드는 둔내 고랭지토마토 특유의 신선함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횡성한우를 비롯한 고랭지 채소 등 지역 농특산물도 함께 준비해서, 토마토와 지역 먹거리가 어우러지는 미식축제로 한 단계 발전시키려 합니다.

■ 올해는 KBS전국노래자랑도 함께 열리는데, 위원장으로서 각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맞습니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뜻깊은 부분을 꼽으라면 단연 KBS전국노래자랑 유치입니다. 횡성에서는 10년 넘게 전국노래자랑이 열리지 않아서 군민들 사이에 문화공연에 대한 아쉬움이 컸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에 축제 기간에 맞춰 전국노래자랑을 모시게 된 것이 추진위원장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다만 방송이 둔내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다 보니 관람 인원이 1,000명 내외로 제한될 수밖에 없는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예심 참가자와 가족, 응원단, 초청가수 공연을 보러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이번 기회에 횡성의 자연과 농특산물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밤이 되면 축제 분위기가 또 달라진다고요?

- 축제는 밤까지 이어져야 지역경제에도 더 큰 힘이 됩니다. 올해는 ‘낮에는 시원하게, 밤에는 더욱 즐겁게’를 주제로 야간 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둔내면 토마토청년회가 직접 준비하는 야간문화공간 ‘레드 나이트 둔내’에서는 대형 에어돔 그늘막 아래로 청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다양한 먹거리, 휴식 공간을 마련해서 관광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횡성군민과 관광객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 이 축제는 주민들의 정성과 농업인의 땀,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토마토로 물들Go, 물놀이로 식히Go’라는 슬로건 아래 폭염 대책부터 가족형 물놀이장, 다양한 토마토 먹거리, 밤이 즐거운 야간 프로그램, KBS전국노래자랑까지 어느 해보다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로 키워서, 민선9기 ‘횡성관광 500만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올여름에는 가족, 친구, 이웃 손잡고 시원한 둔내 고원으로 오셔서 토마토의 맛과 즐거움, 그리고 둔내만의 정을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국 각지에서 오실 많은 분들을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6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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