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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횡성군이 ‘500만 관광 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횡성까지 무려 128km를 도보로 여행한 아버지와 아들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현역 군인 박경태 씨와 아들 박승민 군(덕양중 1학년)이다. 지난 3일, 이들 부자는 4박 5일간의 긴 도보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목적지인 횡성에 도착했다. 두 사람이 특별한 도전에 나서게 된 계기는 유튜브 영상이었다.
박경태 씨는 “횡성호수길과 태기산의 아름다움을 우연히 접하고, 직접 두 눈에 담고 싶다는 열정으로 횡성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와 고된 여정의 피로를 이겨내고 횡성에 당도한 부자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횡성호수길이었다. 박승민 군은 “잔잔한 호수길을 거닐며 횡성의 청정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들은 횡성에 얽힌 ‘태기왕’의 발자취를 따라 갑천면 어답산과 병지방 계곡 일대를 둘러보며, 횡성이 품고 있는 역사적 이야기와 자연의 조화를 만끽했다. 이어 둔내면의 한 식당에서 맛있는 김치찌개로 피로를 풀며 미식을 끝으로 여행을 마무리했다.
현역 군인 아버지와 중학생 아들이 땀방울로 완성한 128km의 횡성 여행. 박 씨는 “자연과 역사, 미식까지 횡성의 매력을 온몸으로 체험한 이번 여행은 잊지 못할 값진 추억으로 남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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