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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 가운데 횡성 5일장날 다음날인 지난 17일 횡성전통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 썰렁해 보인다. |
| ⓒ 횡성뉴스 |
| 지구 온난화로 유난히도 무덥고 그 어느 해보다도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중동전쟁 등 장기간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까지 겹치면서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이 대다수 군민들이 즐겁지가 못하다.
이번 추석 연휴는 4일간으로 다른 명절 때 보다 짧아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아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간도 촉박해졌다. 하지만 즐거운 추석 명절이 돌아왔지만, 고금리 고물가로 많은 군민들의 마음이 그 어느 때 보다 무겁기만 하다.
이럴 때일수록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서로 챙겨주는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래본다.
추석 명절을 맞이했어도 지역 상권은 명절특수가 사라지고 부동산과 건설경기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유가에 고물가로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추석 대목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관내 소상공인들의 말이다.
소상공인 A씨는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추석 명절특수로 지역 상권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졌으나 고금리와 고물가 등 침체된 경기로 또다시 추석 명절특수가 사라졌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 추석 밑 대목인데도 횡성읍 내 시장 주변은 저녁 7시만 되면 캄캄한 도시로 변하고 있어 얼어붙은 경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워 주머니를 열지 않고 있다고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음식업을 운영하는 B씨는 “문을 열어도 하루에 5만 원 팔기가 힘들다. 10월에는 한우축제 등 지역에 큰 행사가 있으니 그때는 매출이 오를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횡성지역은 농촌지역으로 경기침체의 여파가 피부로 나타나 일부 영업이 잘되는 몇 집 빼고는 모든 상인들이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면서 즐거워야 할 추석 명절이 돌아와도 즐겁기는커녕 더 슬퍼진다”고 말했다.
또한 부동산업을 하는 C씨는 “가뜩이나 농촌의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친지 오래 인데 정부의 농지 전수 조사인지 뭔지 하면서 농촌의 부동산 경기는 죽은 지 오래이다”며 “농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은 없고 오히려 족쇄만 채워 이제 농촌은 희망이 없고 절망만 닥쳐온다”면서 “명절이 돌아오면 더욱 마음만 아파 온다”고 호소했다.
우리 민족은 고유의 명절이면 부족함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고 친지 가족과 정담을 나누고 삶의 재충전 기회로 삼아왔다. 하지만 장기화되는 불경기에 뚜렷한 대책마저 보이지 않으면서 불평불만의 원성만 하늘을 찌르고 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은 잠시 모든 것을 잊고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정담을 나누고 힘을 합쳐서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려는 대화들이 많이 오고 가길 기대해본다. 아무런 대책과 희망이 없이 맞이하는 추석 명절이지만 군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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