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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인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맛있다, 머물다, 빛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빛나는 맛의 도시 횡성’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기존의 단순 방문형 소비 축제에서 벗어나 주·야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축제’로 전면 개편했다.
횡성한우를 중심으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를 결합한 이번 축제는 꽃, 빛, 추억, 미식을 아우르는 공간형 콘텐츠로 꾸며진다. 지역 상인과 농민은 물론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숙박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표 먹거리 공간인 ‘횡성한우 구이터 및 판매장’은 횡성한우농협유통사업단·횡성축산업협동조합·횡성한우협동조합 등 관내 주요 생산자 단체가 모두 참여해 3개 구역으로 대규모로 조성된다. 방문객들은 최고 품질의 명품 횡성한우를 부위별로 구매한 뒤, 섬강변의 가을 정취를 배경 삼아 숯불에 구워 맛볼 수 있다.
지역 상생과 미식 다양성을 위한 공간도 확충된다. 지역 상권이 참여하는 ‘맛마당 푸드존’에서는 다양한 지역 대표 먹거리와 간식 거리를 선보이며, 신선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로컬팜 마켓’과 밤의 낭만을 더하는 ‘한우리 야시장’도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주간 콘텐츠 역시 풍성하다. 1970∼80년대 옛 골목을 고스란히 재현한 ‘타임슬립 레트로거리’에서는 거리 상황극과 추억놀이, 복고 퍼레이드인 ‘7080 레트로 카니발’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7080 트로트 가요제 등 흥겨운 공연이 쉴 틈 없이 이어진다.
다양한 계절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대규모 ‘우화(牛花)정원’도 조성돼 힐링 포토존을 제공하며, 버블쇼와 마술 공연 등이 열리는 ‘추억놀이터 키즈파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한다.
체류형 축제를 표방한 만큼 야간 콘텐츠의 수준도 한층 끌어올린다. 섬강 수면 위를 은은한 빛으로 수놓은 대규모 ‘섬강별빛유등페스타’가 축제장 일대에 감성 산책로를 조성하며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다.
매일 저녁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牛)아한 뮤직페스타’는 화려한 정상급 트로트 가수 라인업으로 채워진다. 축제 첫날인 7일 개막 무대에는 이찬원·나상도·허민영이 오르며, 8일에는 박서진·나태주·홍성호, 9일에는 안성훈·김수찬·오승하, 10일에는 천록담·최수호·한강이 무대를 달군다. 마지막 날인 11일 폐막 공연에는 김희재·송민준·송실장이 대미를 장식한다.
개막일인 7일과 주말인 10일 밤에는 가을 밤하늘을 수놓는 대형 ‘우(牛)주 불꽃쇼’와 함께 레트로 야외 클럽 분위기를 연출하는 ‘횡성 나이트 1988’이 이어져 축제의 밤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축제를 주관하는 횡성문화관광재단은 관람객 교통 지원에도 만전을 기했다.
KTX 횡성역을 오가는 서울·강릉 양방향 열차 시간에 맞춰 역사와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 아울러 보건소(터미널), 횡성국민체육센터 등 횡성 시내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순환하는 시내권 셔틀버스도 10∼20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