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전체 17개교 1,690명을 대상으로 건치아동 선발을 위한 구강검사를 오는 5월 3일까지 일제히 실시한다.
추진인력은 치과의사 3명, 치과위생사 4명으로 학교별 일정에 따른 개인별 구강검사로 충치가 없으며 칫솔질이 잘 되고 고른 치열을 가진 아동이거나 평소 불소용액양치와 칫솔질 실시에 대한 보건(담당)교사 및 담임교사 추천으로 진행된다.
건치아동은 치과의사의 추천서를 통해 읍·면별 9∼1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구강보건주간(6월 첫째주)에 각 학교별로 군수 표창장과 부상을 함께 전수할 계획이다.
또한, 구강검사시 치아우식(충치)이 있는 아동은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사전동의서를 확보해 전문가불소도포(불소바니쉬)도 전액 무료로 시술한다.
횡성군보건소에서는 우식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연 2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전문가불소도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이번 건치아동 선발을 위한 구강검사가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질환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아동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형성을 위해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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