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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의 전통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제33회 횡성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가 ‘순간과 영원의 만남’이란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우천면 정금리 정금민속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표행사는 상여행렬, 회다지소리를 비롯해 태기제례, 용줄달리기, 노우경 경기민요, 전국상여소리페스티벌, 토속민요 경창대회, 풍물공연, 판소리 공연, 전국달공이회다지 경연대회 등으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이밖에 마당행사로 목공체험, 소원지쓰기, 장례용품전시, 전통한지공예체험, 지역특산품 판매, 장례용품전시, 관람객 회다지체험, 사후세계 체험장, 문화제 사진 뽐내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사라지는 전통 장례의식 중 하나인 횡성회다지소리는 태기문화제에서 시작해 1984년 민속예술경연에서 전국대회 대통령상, 강원도대회 도지사상을 잇달아 받았으며 1985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됐다.
홍성익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 위원장은 “누구나 쉽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요소와 재미를 가미해 구성했으며 관광객들로 하여금 망자를 환송하는 장례의식을 통한 우리 조상의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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