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가 대형소화기를 횡성시장에 비치하고 소방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화재 초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전력공사 횡성지사 기부로 대형소화기 5개를 횡성시장 내 기름 등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의류 등을 판매하는 잡화점 등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대형소화기는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3.3㎏ 소화기 보다 약제 용량이 7배가량 많아 방사 시간이 길고, 바퀴가 설치돼 화재 발생 시 이동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횡성소방서는 대형소화기가 비치된 인근 점포주를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병행해 봄철 시장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매달 1회 시장을 방문해 소화기 점검과 함께 점포주를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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