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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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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2시 14분 횡성 우천면 용둔리 국도 6호선 확·포장 도로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횡성경찰서·횡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콘크리트 옹벽이 넘어지면서 A(55)씨가 깔려 숨지고, B(53)씨가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
해당 시공사 관계자는 “안전 수칙을 지키며 공사를 진행했다”며 “옹벽 설치 작업을 진행하면서 지금처럼 옹벽이 넘어져 발생한 사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건설장비업자 사이에서는 포크레인이 옹벽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결박한 로프가 끊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횡성경찰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다음날인 4일 오후 1시부터 시공업체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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