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구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횡성군은 야구 발전의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
군은 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문예대) 야구팀과 횡성베이스볼파크전용구장 사용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규호 군수와 박창식 문예대 총장 등 1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문예대의 횡성베이스볼파크 사용 협약과 상호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협의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예대 야구팀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60여명의 선수단원 전원이 횡성 관내에 체류하며, 각종 훈련은 물론 대학야구리그의 홈구장으로 횡성베이스볼파크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협약으로 관내 야구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며 “대학 야구팀의 관내 유치를 통해 야구장 운영은 물론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며, 야구팀 유치에 열의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