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의 유일한 실업팀인 ‘하누스’ 여자볼링선수단이 국가대표 선발전 결승에 진출하면서 횡성 출신 국가대표 선수 탄생에 청신호를 밝혔다.
‘하누스’ 볼링선수단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2018년 볼링 국가대표 선발전 준결승에 출전해 선수 6명 중 3명이 결승전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횡성군볼링선수단 창단(2016년 2월) 2년여만의 쾌거로,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는 이심결(32), 최애림(25), 이송원(20) 선수다.
국가대표 결승전은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안양에서 개최돼, 총 60명의 결승 진출자 중 12명의 국가대표와 10명의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를 선발한다.
이태종 자치행정과장은 “새해부터 스포츠를 통해 군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그간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지역에 자랑이 되는 명품 여자볼링선수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