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소속 하누스 여자볼링 선수단이 국제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관내 우수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쾌척했다.
선수단은 지난 22일 군청을 방문, 최근 참가한 대만 국제오픈 볼링대회에서 받은 상금 200만원을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김희순 감독은 “경험을 쌓기 위해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하누스 볼링선수단은 8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9일간 대만 가오슝에서 대만볼링협회와 아시아볼링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대만국제오픈대회 챔피언십 여자 OPEN부에 참가해 양수진 선수가 2위에, 최애림 선수가 6위에 올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