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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갈등, 돼지열병, 태풍 미탁 등 우여곡절 속 한우축제 마쳐

한우축제기간 횡성축협은 최고 50% 세일 … 한지붕 두가족으로 나누어져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7일

↑↑ 개막식 첫날인 2일 오후 5시 30분경 태풍‘미탁’의 영향으로 한우구이터에는 한산한 모습
ⓒ 횡성뉴스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미탁’발생으로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제15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2일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막해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태풍‘미탁’의 영향으로 개막일과 개천절에는 중요 행사가 열리는 시간 외에는 그 어느 행사때 보다 행사장 분위기는 한산했다.

특히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과 관련 지역이 양분된 가운데 우려와 갈등 속에 열린 횡성한우축제는 마무리 됐다.

↑↑ 공권력에 의해 축협의 축제참여가 배제되었다는 현수막과 언론에 가짜 횡성한우 보도 등의 문구가 담긴 전단지가 삽지로 배포 되었다.
ⓒ 횡성뉴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장 규모인 1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50m 규모의 한우구이터가 운영되어 전국에서 찾아온 한우 마니아들의 즐거운 비명도 있었으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과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발생으로 일부에서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

↑↑ 공권력에 의해 축협의 축제참여가 배제되었다는 현수막과 언론에 가짜 횡성한우 보도 등의 문구가 담긴 전단지가 삽지로 배포 되었다.
ⓒ 횡성뉴스
또한 제51회 횡성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종합운동장에서 9개 읍면 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각종 체육행사로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대회로 마무리 됐다.

전국적으로 명성이 알려진 이번 횡성한우축제는 공권력에 의해 횡성축협의 축제참여가 배제되었다는 현수막과 언론에 가짜 횡성한우 보도 등의 문구가 담긴 전단지가 삽지로 배포되어 횡성한우의 내부적인 분란을 대내외적으로 알려 횡성한우의 이미지는 서서히 추락하고 있다.

축산인 A씨는 “지역에서 가장 큰 행사인 한우축제를 개최하면서 한지붕 두가족의 민낯을 외부인에게 보여준 이번 축제가 횡성한우 발전에 어떠한 득과 실이 있는지는 숙제로 남았다”고 말했다.

20여 억원의 엄청난 예산을 들여 치루는 축제는 비용만큼이나 홍보가 되고 축제 후 재구매가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 매년 일회성 축제로 몇몇 이들만의 축제로 지속될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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