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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일부 주민들 강력 반발
군, “마을주민 일부 찬성” … 반대위, “안전성 우려돼 결사 반대”
업체, “주민 설명회 때 위험성 없고 안전하다 여러 차례 설명”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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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오후 6시 우천농공단지내 복지식당에서 문암리, 법주리, 양적리, 두곡리 등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우천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
ⓒ 횡성뉴스 |
| 우천면 문암리 일원에 8,809㎡ 규모로 조성되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여부를 두고 일부 주민들이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횡성군에 따르면 총 공사비 2,100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발전용량은 30.36MWp 발전시설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추진 업체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기사업허가를 받아 지난 23일 현재 횡성군으로부터 개발행위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문암리, 법주리, 양적리, 두곡리 등 주민 50여명이 지난 23일 오후 6시 우천농공단지내 복지식당에서 ‘우천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치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날 반대 대책위원장으로 유성재 강원식품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엔 차순관 양적리 이장을 선출했다.
주민 A씨는 “횡성군이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 마을주민들에게 공개한 자료를 보면 건설비 재원이 자기자본 10%, 금융기관 90%(대출확약서 첨부)로 되어 있는데 대출확약서가 아닌 투자의향서, 금융참여 의향서를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가기관에서 보증도 안해주고, 강릉의 수소탱크 폭발사고도 있고, 안전성이 우려된다면서 만약 화재가 나게 되면 자본금이 3억 원인 업체에 어떤식으로 보상을 받겠냐”며 반대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마을주민들이 찬성을 했으며, 협약서를 작성해서 면사무소에서 협약까지 하고 사진까지 촬영했다. 일부 주민이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업체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아니라 공식명칭은 연료전지발전소이며 주민설명회 때 마을주민들로부터 위험성이 없고 안전하다는 것을 여러 차례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시설이 들어오면 지역에 어떠한 혜택이 있느냐는 마을주민들의 질문엔 “고용창출이 15명 정도되고 LNG를 주변마을에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릉사고 하고 자꾸 비교하는데 강릉사고는 수소탱크가 폭발한 것이다. 주민 여러분들이 그것을 반대하시려면 수소충전소를 반대해야 한다. 저희는 수소 자체가 연소되거나 그렇지는 않다. 수소가 나오는 그 순간 산소를 만나 가지고 물하고 전기가 나오는 것이다. 소수는 어디에도 보관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 B씨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주변 지역에 인센티브를 준다는데 위험성이 없거나 피해가 전혀 없는데 무슨 인센티브를 주느냐며 분명 피해가 발생되니까 주변 5km 반경 마을에 지원금을 준다는 것이 아니냐며 우리는 지원금이 필요 없으니 지원금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라며 절대 반대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소 설치 설명용 자료를 살펴보면 주민들의 인센티브를 총 100% 중 발전소 소재 지역은 20%를 지원해 주고 반경 5km이내 지역은 면적 인구 고려해 70%를 나눠 지원해 준다고 했고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0%를 지원한다고 했다.
이날 반대 대책위원회는 집행부를 구성하고 향후 발전소 설치 결사반대를 위한 2천명 서명운동과 반대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해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9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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