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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임기의 군수 보궐선거 불붙었다

일부인 각종 선거법 위반하며, 지역민심 다 망가진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8일

ⓒ 횡성뉴스
횡성군수 보궐선거를 5개월여 남겨 놓은 요즘 지역에서는 행사장마다 출마 예상자들이 자신의 입지를 알리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일부 출마 예상자들은 엄연한 선거법 위반 행위인데 행사장을 찾아 자신의 명함을 한주먹씩 들고 배포하여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으며 특히 일부인은 여론조사 결과를 비공표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공공연하게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여론조사 결과 제일 좋았다는 등의 말을 유포하고 있어 지역에 선거 분위기를 혼탁하게 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비공표용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여론조사 사실을 남에게 공표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이는 조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지역은 농촌지역으로 대부분의 군민들이 농한기에 접어들었다.

주민 A씨는 “요즘 농촌이 한가한 틈을 이용 선거분위기는 확산되고 있는데 횡성지역은 보수냐 진보냐 보다는 지역에서 양지로 살아왔느냐 음지로 살아왔느냐로 나눠져 정당 색깔이 투명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정치인 B씨는 “지역 정당의 면면을 살펴보면 민주당의 경우 차기 군수 보궐선거에 임하는 예상자는 2명이 거론되고 있으나 지역 내 당조직 구성과 관련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지난 지방선거시부터 한지붕 두가족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경우 지난 선거에서 군수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나와 당선되면서 자유한국당 조직이 무소속으로 대거 움직여 현재 자유한국당의 경우도 당조직을 추슬러야하는 처지에 놓여있다며 반쪽짜리 임기의 군수 보궐선거는 과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민 C씨는 “선거가 다가오면서 지역의 현실은 더욱 어수선해지고 있다”며 “정당을 떠나 자신의 먹고사는 문제가 선거에 영향이 커 기회주의자가 만연하고 모사꾼이 늘어나고 있다. 진실은 외면당하고 힘의 논리로 지역여론이 형성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보궐선거도 경선과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것이 예상된다며 선거는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군수 보궐선거 전초전이 농한기를 맞으면서 솔솔 피어나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일부인들의 과열 부추김이 지역 민심을 망가트리지 않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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