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면 속실리 운무산(980m)자락에 있는 거평식품(주)에서 운영하는‘오대산생수공장’(구:운무원식품)이 그동안 세금 미납 등으로 4번에 걸쳐 폐업을 반복하며 25년을 160톤(1일) 지하수를 생산해 오던 것을 원주지방환경청이 금번에 주민의 동의도 없이 생산량을 430톤(1일)으로 증량해 허가 해줌으로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함영길 춘당2리 리장에 의하면 “현재도 농번기에는 물이 부족해 들샘을 개발하는 등 어려움을 격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편도1차선 지역에 여름철이면 대형운반 차량의 통행으로 소음과 비산먼지로 농작물의 피해는 물론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현 채수량의 3배를 허가 해주는 것은 절대 용납 할 수 없다”며 관계기관과 업체측에 주민들과 함께 강력히 항의하고 있어 횡성지역의 새로운 골치 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 합동취재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