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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전통시장 주차장 주차요금 할증 일부 불만

무인주차관리시스템 도입 … 2시간 초과 시 징수액 100% 할증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9일

ⓒ 횡성뉴스
횡성전통시장 주차장 2개소가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환경 제공 및 주차장 관리를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24시간 무인시스템으로 시범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주차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정차시스템 개폐쇄기, 무인정산기, 차량번호 자동인식 주차장치 등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을 완료해 11월 중순부터 시험가동 후 내년 1월부터 정상적인 운영을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횡성시가지에는 노상공영주차장 11곳과 횡성전통시장 공영주차장 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모두 주차요금은 30분당 600원이지만 횡성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경우 2시간 초과시 요금이 장기주차로 징수액의 100%할증되면서 요금을 두 배로 내야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은 터무니 없이 요금을 많이 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주차장 이용객들은 노상공영주차장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고 저녁때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 전통시장의 경우 24시간 주차요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노상공영주차장의 경우 2시간 초과 할증도 없고, 주차요금이 최고 5,000원 초과하면 1일 주차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횡성전통시장 주차장 이용요금은 최초 2시간까지 30분마다 600원, 2시간 초과시부터 30분당 1,200원이 부과되며 월정기 주차권 판매액은 55,000원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한 고객들은 주차요금을 면제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 A씨는 “5일 장날 구경을 하면서 물건을 사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차에 올라 운전대를 잡고 무인정산기 앞에서 주차요금을 계산하려고 하니 요금이 생각보다 비싸게 부과된 것 같아 놀랐다면서 이렇게 비싸게 할증이 되면 누가 주차요금 때문에 전통시장을 찾아오겠냐”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기존에 직원이 있을 때에는 장애인 할인율을 받았는데 무인정산기가 도입되면서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동안 할인을 받지 못하고 요금을 납부했는데, 이제 호출버튼을 누르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홍보가 미흡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주민 C씨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게 되면 주차권을 주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 시장을 이용할 때마다 주차요금을 납부했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먼저 주차권이 필요한지 고객들에게 말해 주었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은 “무인주차관리시스템 초기에는 고객들의 불편이 조금은 있겠지만 효율적 주차장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변화인 만큼 이해를 부탁한다면서 전통시장 고객들께서는 이용한 상점에서 꼭 주차권을 받아 가시길 당부드린다”며 “상점마다 무인주차관리시스템 이용방법과 주차권 배부 안내문을 부착하겠다”고 말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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