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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마트 관심몰이 경품 행사 2천만원 추첨하기는 하나?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대형마트 경품 행사 추첨일은 수개월째 추후 일정 공지
인근 축협마트는 행사마감 후 곧바로 추첨행사 마치고 경품 나눠줘 대조적
A마트“2월말쯤 추첨 계획” … 일부 고객들 “우롱하는 것 같아 불쾌”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 A대형마트 건물에 내걸린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 홍보 현수막에 추첨일이 추후 일정 공지로 적혀 있다.(좌), 마트 매장에 놓여있는 경품응모권 추첨함(우).
ⓒ 횡성뉴스
횡성지역의 한 대형마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총 경품 2,000만원을 내걸고 수개월째 고객감사 경품대잔치를 1탄부터 시작해 현재 5탄까지 이어가며 고객들로부터 추첨일시 및 장소를 추후 일정 공지로 표시해 놓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횡성읍 시가지에 위치한 A마트가 회원에 한해 경품 대잔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1만원이상 구매 시 경품응모권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경품이 현금부터 생활용품까지 있다는 것은 전단지와 현수막으로 홍보하고 있어 잘 알고 있지만, 마트를 이용하면서 받은 응모권을 추첨함에 넣고는 있는데 언제 추첨을 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주민 A씨는 “마트에서 발행한 전단지를 보면 경품 중 대상, 1등, 2등, 3등은 당일 신분증 지참후 참석한 사람들의 한해 지급한다고 적혀 있는데 당첨을 확인하는게 아니라 마트를 이용하면서 추후 공지될 추첨일정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대부분 경품이 내걸려 있는 행사는 추첨 일정이 확실하게 공지되는데, 추첨일이 적혀있지 않아 이용고객들을 우롱하는 것 같아 불쾌하고 기분이 나쁘다. 고객을 생각해서 행사를 펼치는 게 아니라 고객들을 대상으로 관심을 끌어 매상을 올리려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표출했다.

주민 C씨는 “인근에 위치한 축협에서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업 7주년 기념 1,900여만원 상당 고객 감사세일 및 경품 행사를 했는데 축협은 12월 18일날 추첨 행사를 마치고 경품을 다 주었는데 A대형마트는 말로는 경품 행사를 한다고 소비자를 현혹 시켜놓고 추첨일도 공개하지 않은 채 질질 끌며 상술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애당초 경품 추첨을 1탄부터 몇탄까지 하고 추첨은 언제한다고 상세히 공개를 하지 않고 기존의 경품으로 전단지에만 몇탄 몇탄을 바꾸어가며 행사기간을 끄는 것은 지역의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이에 대해 A대형마트 관계자는 “경기도에서도 경품 대잔치를 수개월동안 하고 있는 곳도 많다. 이번 고객감사 경품 대잔치 행사 추첨은 2월말쯤 계획하고 있으며 마트 이용 회원들에게 문자를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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