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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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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공개한‘2016 국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초미세먼지(PM2.5) 전국 배출량은 10만247톤으로 집계됐다.
그중 강원도내 시군 중 숯가마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발생량이 횡성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생활밀착형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숯가마에서 발생한 미세먼지(PM-10)를 시·군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횡성군이(235.296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원주시(167.990톤), 홍천군(85.910톤), 영월군(84.542톤), 춘천시(7.387톤), 인제군(4.104톤), 평창군(3.283톤)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초미세먼지(PM-2.5)도 횡성군이(222.912톤)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고, 원주시(159.149톤), 홍천군(81.389톤), 영월군(80.093톤), 춘천시(6.998톤), 인제군(3.888톤), 평창군(3.110톤)등이 많은 것으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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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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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기간 동안 횡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총 813.481톤이고, 초미세먼지는 417.385톤이 배출됐고, 횡성에서 미세먼지가 자체적으로 발생되는 원인으로 숯가마, 농업잔재물 소각, 목재난로 등으로 생물성연소가 전체 미세먼지 발생원인의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어 비산먼지, 자동차, 건설장비 등이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이 파악하고 있는 관내 숯가마(숯 제조 포함) 시설은 4개소다. 숯가마와 농업 잔재물 소각만 잘 관리해도 미세먼지 자체 발생원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횡성군에서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숯가마와 농업 잔재물 소각을 집중 관리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대기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된 만큼 3월부터 홍보기간을 거치는 등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에 위치한 일부 숯공장은 시설이 열악하고 불법건축물이 산재하여 이에 대한 단속의 손길도 절실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