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단됐던 횡성 5일장이 오는 26일부터 부분 개장한다.
코로나19로 5일장이 중단돼 시장주변에 유동인구가 사라져 상인들이 고사 직전까지 내몰리면서 상인회는 회의를 열고 오는 26일부터 일부 매대 운영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번 개장되는 5일장은 타 지역에서 오는 상인들은 바이러스 유입을 우려해 이번 영업 재개에서 제외됐다.
횡성 5일장 상인회(회장 신영선)는 130여명으로 구성돼 있고 이 중 30∼40%가 횡성지역 상인들이다. 5일장에 맞춰 전문 상인이 아닌 주민들이 농·특산물을 판매하던 신토불이 구간도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횡성군은 시장조합과 상인회의 결정에 따라 자체소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5일장이 열리는 장터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체온측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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