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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상 군수 병가 개월수로 3개월 지역엔 각종 소문만 무성해
지역분위기 공무원 조직도 어수선하고 주민들도 파벌만 상당하다고
주민들 “속히 퇴원해 코로나 정국 타파하고 어수선한 지역분위기 쇄신하라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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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16일 오전 삼일광장에서 열린 벼 수매가 현실화 촉구 집회에 장신상 군수가 다리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고 현장을 방문했다. |
ⓒ 횡성뉴스 |
| 장 군수는 지난해 11월 6일 테니스 운동 중 아킬레스건 부상(왼쪽발목 파열)으로 11월 8일 원주 모병원에 1주일 입원 후 퇴원하여 1주일간 근무를 하다가 11월 20일경부터 현재까지 원주의 대형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종무식 때와 시무식에는 잠시 외출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 군수 측에 따르면 “장 군수의 병명은 아킬레스건 부상(왼쪽발목 파열), 퇴원 후 목발을 1주일 짚었고, 목발로 인해 겨드랑이 신경이 눌려 팔이 아프고 불편했으나 현재는 팔은 완쾌되었고, 발목 아킬레스 부상을 치료하고 퇴원하라는 의사 권유로 치료 중이며 앞으로 열흘정도면(1월 6일 기준) 출근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현재 횡성군의 군수 결재는 부군수가 대결(규정에 따라)하고 있으며 담당 실·과장이 전화로 군수에게 업무를 보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군정공백을 메꾸기 위해 직접 민원인들 면담은 못하지만 주간 업무보고 서류를 보좌관이 전달해 주고 있으며 군정 돌아가는 것은 전체적으로 알고 있고 중요한 사항의 경우 실과장이 전화 보고하면 전화로 지시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만 없을 뿐이지 군정 공백에 대해서 큰 민원은 발생하거나 그런 부분은 다행이 없었다”고 말했다.
장신상 군수가 개월수로는 3개월여째 공식 석상에 장기간 모습을 보이지 않아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건강 악화설에 대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지난 12월 8일 군수 비서실에 따르면 장 군수는 목발로 인해 신경이 눌려 팔이 안 올라가는 증상이 보여 입원치료 중이며 점점 증상이 좋아지고 있어 12월 중순경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 군수는 아직도 퇴원을 못하고 있다.
이에 노조 자유게시판에는 횡성군수는 퇴원한다 퇴원한다 하는 것이 벌써 한달이 넘고 병세가 어떤지, 언제 확실하게 출근하는지 확실하게 말해주는 사람은 없고 이런 저런 소문만 무성하다며 코로나는 난리고 군수가 없어도 군정이 잘 돌아가면 군수는 왜 있는 건지 모르겠고 다른 때 같으면 군정이 마비된다고 난리칠 노조도 조용한 것 같다며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궁금하다고 했다.
한편 지역 일각에서는 장 군수의 임기는 보궐선거로 당선되었기에 2년짜리다 4년짜리 보다 기간이 짧아 업무 파악하고 조직을 장악하는 데에는 무리도 따른다. 그러나 취임 7개월여 만에 2달여의 병가는 조직뿐만 아니라 업무공백에도 상당한 지장이 있을 것이다는 등의 각종 이야기가 난무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요즘 군청 돌아가는 것을 보면 장 군수가 군정을 이끄는데 있어 박력도 없는 것 같고 우유부단하여 내부적으로도 조직도 장악이 안되고 있는 것 같고 주변에는 이권에 개입하려는 사람들만 꼬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 군수는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군청의 수의계약 등 예산 집행에 있어 골고루 나눠주고 공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은 군수는 공정하게 예산을 집행하려 해도 아래 직원들이 말을 안듣는지는 몰라도 지역 현실은 예산집행에 있어 변한게 없고 특정인들만이 독식을 하고 있다.
주민 B씨는 “장 군수는 취임하자마자 내 식구 챙기기에만 열중했지 나머지는 형편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공무원 조직도 그렇고 군민들 사이에는 파벌만 더욱 조장하고 있고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없는 무사안일하다”는 평가를 했다.
이를 확인하려면 횡성군 공무원 노조 자유게시판을 보면 군청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지를 감지할 수가 있다. 도내 자치단체 중 노조 게시판이 이러한 내부 불만이 표출되는 곳은 별로 없다. 하물며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는 내용들이 게시되고 있다.
모든 내용들을 보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 보인다. 장 군수가 하루빨리 퇴원하여 코로나로 힘든 지역상인들을 살리려는 대책을 만들고 측근들 챙기기보다 공무원 조직을 추스리고 갈기갈기 찢어진 민심을 수습하는데 매진해야 한다.
교수신문은 지난해의 사자성어로 ‘아시타비’(我是他非)를 선정했다.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불륜이라는 말이다. 요즘 횡성지역 정서와 꼭 맞는 말이다. 새해에는 횡성군이 무엇을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엉킨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장 군수의 퇴원 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노광용 기자외 합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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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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