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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임대료 월세 내나 … “버티기 힘들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직격탄 맞아 심각한 경영난 토로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5일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임대료 내기가 힘든 자영업자들이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상가가 생겨나며 횡성지역 곳곳에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 횡성뉴스
“20여 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요즘처럼 어려울 때는 없었습니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A씨는 “손님이 준 것은 물론 영업시간까지 제한되면서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탓에 매월 내야하는 임대료를 마련하기조차 어렵고 버티기 힘들다”며 하소연했다.

A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져 그동안 대출받아서 간신히 버텨왔는데 이제 오후 9시 영업이 금지되어 더 힘들게 되었다. 이제는 돈을 빌릴 곳도 없고, 곧 월세 내는 날인데 아직 돈을 다 구하지 못해 막막하다”고 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 B씨는 “5인 이상 집합모임이 금지되면서 연말과 연초 예약취소가 잇따라 생겼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직원들의 급여도 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며 심각한 경영난을 토로했다.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일부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직원들의 인건비는 고사하고 임대료조차 낼 수 없을 정도로 매출이 줄어들고 있다며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에 따른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상가 임대인 C씨는 “노년에 임대료를 받아 생활하고 있는데 얼마 전 임차인이 폐업해 새로운 임차인을 찾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을 제한하고,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게 하면서 이용자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경영난에 빠진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이어질 경우, 공실 및 가계부채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횡성군지부에 따르면 횡성지역에 음식점 700여 곳이 영업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경영난으로 지난해 폐업 50여 곳, 잠시 문을 닫은 곳은 30곳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의 경우 10여 곳으로 가장 많이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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