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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병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비상’

병원 코호트 격리에 돌입 확산 방지 … 확진자 70∼80대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10일
↑↑ 장신상 군수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횡성뉴스

횡성지역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2월 3일 기준)이 발생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되면서 지역 사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1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을 통해 “1월 30일 토요일 발생한 15번, 16번 확진자는 A병원에 입원치료중인 3층 같은 병동 입원환자이며, 1월 31일 일요일 발생한 17번 확진자 역시 3층 같은 병동에 입원치료 후 퇴원한 환자로 검사결과 확진자로 판정, 3명 확진자 모두 80대로 현재 A병원은 코호트 격리에 돌입해 확산방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횡성군보건소는 지난 3일 A병원에서 코호트격리 중인 70대 입원환자(횡성 18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한 결과, 병원 내 공동 간병인으로 근무한 원주 448번 확진자를 선행 감염자로 지목했다. 원주 448번 환자는 간병인으로 일을 해오다가 지난달 22일 외출한 후 다음날 복귀, 원주 45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지난 1일 코호트 조치된 A병원 문 앞에서 한 주민이 진료방법과 처방전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 횡성뉴스

지난 1일 병원 직원 87명, 환자 107명(23~30일 퇴원 환자 23명 포함), 간병인 8명, 방문객 등 총 33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한 결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자 77명, 능동감시자 60명이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

한편 A병원은 2월 13일까지 코호트 격리되고, 격리기간 중 환자와 의료진 등에 대해서는 3차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횡성군보건소는 2월 14일 설 연휴까지 ‘한집에 한사람 검사받기’를 실시하고 있다며, 증상이 없어도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와 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무증상 감염자의 신속한 파악 및 확산방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신상 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타 지역 방문,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며 “군민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스스로 준수하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주셨다면서 이번 위중한 상황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횡성군은 그동안의 노하우와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 시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힘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A병원은 만성질환자를 위한 비대면 진료와 처방전 발급 업무는 전화로 실시하고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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