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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석철 횡성소방서장에게 듣는다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현장활동 여자소방관 발굴 예정 … 지역사회 양질의 소방서비스 혼신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8일

횡성소방서는 소방 186명, 의용소방대원 471명, 사회보조요원 14명 총 671명으로 구성되어 각종 화재는 물론 신속한 구급활동과 재난현장에 출동해 수준 높은 소방서비스를 횡성군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횡성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석철 서장에게 올해의 중점 추진사업과 소방시설 점검 그리고 철학을 들어본다. / 편집자

ⓒ 횡성뉴스

▲횡성소방서 소개 및 올해 중점 추진사업은?
- 횡성소방서는 2010년 9월 2일 개서해 3과 8담당 4안전센터 1구조대 5지역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소방인력으로는 소방 186명, 의용소방대원 471명, 사회보조요원 14명 총 671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횡성군(1읍 8면) 안전을 관할하고 있으며 횡성군민 46,575명을 재난으로부터 예방하고, 상황 발생 시 소방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역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횡성소방서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소방차량 자가운전능력 향상을 위해 이원화(기본/테마코스)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며, 외부 전문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장활동 여자소방관에 대한 군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자 최강 여자소방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입니다.

저희 횡성에는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여자 최강소방관 양성에 노력해왔으며 2019년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습니다.

↑↑ 통제단 지휘 및 회의모습
ⓒ 횡성뉴스

▲횡성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 현황을 소개하신다면?
- 횡성소방서는 총 42대의 소방차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류 및 수량으로는 펌프차 10대, 구급차 9대, 굴절차 1대, 화학차 1대, 배연차 1대, 물탱크차 2대, 행정차 2대, 구조차 1대, 산악수난구조차 2대, 지휘차 1대, 화물차 1대, 진단차 4대가 있으며 기타 소방버스, 생활안전구조차, 통제단 장비운반차, 트레일러가 각 1대가 있습니다.

각 부서별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있으며 매년 1회 이상 소방장비 필요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점검, 정밀점검, 자체확인점검 등 소방장비 현황과 차량점검을 통해 체계적·단계별 차량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횡성소방서 대처는?
- 횡성소방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의심)환자와 밀접한 접촉에 노출될 수 있는 119구급대원을 포함하여 같은 근무 공간 내 직원의 감염방지 및 대응을 위하여 방역복 및 음압이송들것 배부, 감염관리실 정비, 소방청사 자체소독, 플로건 소독기 활용 구급차 소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상황별 행동지침을 점검하며 현장대원 안전지원에 적극 임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청도 등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횡성소방서 구급대원 2명이 1개팀으로 구성되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구로 동원되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횡성군민의 감염 방지를 위하여 지역신문 등 언론보도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국민행동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여파로 소상공인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횡성소방서는 자체적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정하여 현장출동대원을 제외한 소방서 전 직원이 주 2회 외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으며, 또한 예산 범위 내 물품을 조기 구매하고 정시 퇴근 및 유연근무제를 권장하여 소비를 촉진하는 등 지역 상권 살리기 위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횡성소방서는 안 팎으로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여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돈사화재 현장 방문
ⓒ 횡성뉴스

▲횡성지역 소방시설 점검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
- 횡성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 3,950개소, 위험물 제조소 등 총 251개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이 대상물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거나 관리업체 등에 위탁하는 소방시설 자체점검과 시설관리 및 비상구 상태 확인, 소방시설 자체점검 및 소방공사·감리의 법령준수 및 이행실태 확인 및 단속 등을 하는 소방특별조사, 제천화재 등 대형화재 참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개요, 소방시설 등 현황, 이용자 특성 등 현장에서 소방활동 등에 관한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을 조사하는 화재안전정보조사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특정 소방대상물의 관계인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소방시설 자체점검(작동기능점검/종합정밀점검)등을 통한 철저한 예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체점검 결과보고서는 현재 점검 후 30일 이내 소방서에 제출해야 하나 관련 법 개정으로 2020년 8월 14일부터는 점검 후 7일 이내 제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종합정밀점검 대상 특정소방대상물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특정소방대상물로 확대 시행됩니다.

이는 결과보고서 제출 기한을 줄여 자체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빠른 정비 뿐 아니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확대화로 건물 관계인과 이용객 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인 만큼 위 내용을 잘 숙지하시어 횡성군 안전을 위해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횡성뉴스

▲소방공무원으로써 소신과 철학이 있다면?
- 1984년 임용되어 37년 동안 근무하면서 소방관으로써 ‘소방’에 대한 저의 생각은 ‘소방관은 자부심과 사명감을 잊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흔히 많은 분들이 소방관은 ‘생명의 파수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린 그런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눈앞에 재난이 닥치면 소방관 본능은 ‘생명을 구하라’고 명령합니다.

또한 실제로 이 본능에 의해 생명을 구한 신성하고 고귀한 경험은 어느 무엇과는 바꿀 수 없으며 그 경험에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또 다른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계속 달려 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소방공무원 한 명 한 명이 소방 전체의 거울이라는 점을 잘 기억해서 소방관으로써의 현장 활동 및 예방업무에 있어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겨울이 다 가고 꽃 내음을 따라 봄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부주의 등으로 인해 임야 화재가 많이 발생합니다.

영농 준비를 위해 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을 무분별하게 진행하셔서는 안됩니다. 농산물 소각은 반드시 마을단위로 공동소각 해주시고 반드시 사전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186명의 소방 인력으로 4만6천명의 횡성군민을 일일이 다 보호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저희뿐 아니라 유관기관들과 군민분들이 함께 안전에 대한 본연의 역할을 위하여 힘을 모아야 더욱 안전한 횡성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급변하는 소방 환경에 적극 대처해 화재 및 재난사고가 없는 지역사회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횡성소방서 직원 전체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안전문화 조기정착에 군민 스스로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는 2월 23일 실시된 것임 알려드립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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