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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면, 공영버스 시범운행

안흥-소사 구간 1일 5회 운행, 70~80여명 이용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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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성신문
안흥면(면장 한광세)에서는 지난 21일 오전 공영버스 시범운행 및 시승식이 마을 이장 및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내 마을에 공영버스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단 3곳 뿐, 그 중 안흥면 공영버스는 약 20여년 전 부터 운행되어 왔다.

최초 개인이 운행했으나 적자로 인해 군에서 차량을 구입하여 안흥-소사 구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까지 1일 5회 운행해 오고 있다.

ⓒ 횡성신문
마을 공영버스는 마을 학생들의 등·하교 버스로 이용되고 있어 왔다.

그러나 주민들의 발이 되어 오고 있는데, 지난 2002년 구입한 공영버스가 안흥면 일대 비포장 도로를 운행하다 보니 노후로 인해, 이번에 면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7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번에 새로 구입하게 되었다.

ⓒ 횡성신문
한편, 이번 새로 구입된 마을 공영버스는 35인승이며, 하루에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70~80여명, 요금은 일반 시내 버스요금과 동일하게 받고 있다.

이날 시승에 참여한 주민들은 안흥면민들의 이동수단으로 이용될 이번에 새로 구입된 버스가 노인들에게 더욱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면서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안흥면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노후된 버스를 교체 하기 위해서 예산 신청을 했으며, 마을 공영버스를 새롭게 구입해 마을주민 모두가 시승하고 안흥면 일원을 둘러보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한 편의제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향숙 기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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