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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횡성공항 주차장에 군민의 혈세 18억 원을…?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5일

↑↑ 노 광 용
편집국장
ⓒ 횡성뉴스
횡성군의 예산은 횡성군민의 피와 땀이 들어간 군민의 혈세이다.

올해 횡성군의 예산을 살펴보면 몇십억 원씩 순수한 군비로 투자하는 사업들이 꽤나 많다.

그런 사업들이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꼭 해야 할 사업인지, 그 많은 비용이 꼭 투자되어야 할 사업인지 원안과 또 다른 대안은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일인데 18억 원씩이나 투자하지 않아도 대안과 방법이 나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를 군민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업이 횡성공항 근처에 계획한 ‘횡성공항공원’이며 말로는 공원이지 실제 용도는 ‘주차장’이다. 사업 추진 취지는 횡성공항의 주차장이 좁아서 공항 이용객들이 먹거리단지 내 주차장을 이용하다보니 실제 먹거리단지 내 업소를 이용하려는 이용객이 주차를 할 수 없는 불편과 영업에 지장이 있다는 이유이다.

그래서 공항주차장을 군민의 혈세 18억 원을 들여 만들겠다는 것이다. 먼저 공항주차장이 부족해 발생된 사안의 주체가 횡성공항을 관리하는 ‘공항관리공단’이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횡성군에서 해야 할 일이지 그 막대한 혈세를 횡성군이 투자해야 할 하등의 책임이 횡성군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노력을 횡성군과 횡성군의회에서는 한번이라도 해 보았는지 궁금하다.

더구나 횡성공항의 이용객의 횡성군민이 몇 %나 이용하는가? 아마도 10%도 안될 것이다. 대개의 이용객이 원주나 인근 자치단체 주민들일 것이다. 10%도 안되는 횡성군민이 이용하는 횡성공항 주차장 문제를 왜 횡성군민의 혈세를 18억 원이나 투자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횡성공항에서 횡성군민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제주도의 경우 공항이 있다는 이유로 제주도민은 10%할인까지 해주고 있다. 횡성군은 원주-제주 공항노선 재정지원까지 해주고 있는데 말이다.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 그리고 공항주차장 부족 문제의 주체는 횡성공항과 공항관리공단의 문제이고 이들이 추진토록 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횡성군의 행정능력이고 군민의 대의기관인 횡성군의회의 당연한 책무이다.

또한 먹거리단지 업소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도 충분히 있다.
단지 내 주차공간을 곡교리 마을회가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입구와 출구에 몇 백만원만 들이면 휀스를 설치하고 곡교리 노인회가 운영하면 노인회 일자리도 생기고, 마을 소득도 생긴다.

군비 한푼 들이지 않고 일거양득이 해결되는 대안이 있음에도 군민의 혈세를 18억 원이나 투자하는 무모한 정책결정을 한 이유가 아이러니하고 그 예산을 승인해준 횡성군의회는 예산통과 의회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이 문제는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제안에도 강행한다면 군민의 저항운동에 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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