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여가 생활을 줄기려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캠핑카를 구입하여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횡성지역에도 이들을 위해 병지방 오토캠핑장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캠핑장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무료로 운영되는 섬강둔치에는 캠핑카와 캠핑족은 몰려들고 있으나 각종 편의시설은 태부족이다.
섬강둔치를 찾는 캠핑족들은 위치가 읍내에 접해있고 섬강의 편안함에 이곳을 다시 찾는다고 한다.
그러나 캠핑족은 크게 늘어나는 반면 그에 따른 편의시설이 태부족으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어차피 섬강변을 캠핑족들이 이용하게 하려면 제반시설을 갖추고 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섬강을 찾는 대부분의 캠핑족은 관광객인데 이들로 인해 아침, 저녁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지역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격고 있다. 지역민들이 이들로 인해 어떠한 점에 불편을 느끼고 안전상 문제는 무엇인지도 점검을 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아무리 국민의식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일부인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일반쓰레기와 봉투에 담에 아무 곳에나 쌓아놓아 악취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사용하는 쓰레기봉투는 횡성군에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일반봉투를 사용하고 있어 이 또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섬강변을 늘어나는 캠핑족을 위해 개방을 한다면 이에 따른 방안을 강구하고 잘 다듬어 횡성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 특별한 문화재나 관광지가 없는 횡성군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인근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그러나 소금산 출렁다리는 엄청난 비용이 소모되었지만 횡성읍내의 섬강변은 해마다 한우축제가 열려 널리 알려져 있으면서도 많은 비용이 들어가진 않았다. 그래서 횡성군도 이들이 찾아와 불편함이 없고 다시 찾도록 해서 횡성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대 흐름에 따라 늘어나는 캠핑족을 어떻게 하면 횡성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는지도 제도권안에 있는 사람들의 숙제로서 좋은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섬강둔치를 잘 이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를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식으로 등록된 캠핑장은 아닐지라도 이들이 머물다 가는 것에 대한 쓰레기봉투 판매와 약간의 청소비나 주차요금을 받는다면 이 또한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횡성군에 바란다. 섬강둔치를 늘어나는 캠핑족을 위하여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이들로 하여금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항시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