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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60) 『 100세 시대를 위하여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8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은퇴의 영어단어는 retire= re(다시)+tire(타이어), 뒤로 물러남이 아니라, 타이어를 새로 갈아 끼우는 것으로 새로운 시작이다. 오래 타는 타이어를 만들자. 여생이란 앞으로 남은 인생이다. 늙으면 여생이 아니라 삶의 전반생은 끝났고 다시 절반의 후반생을 시작하는 것이다.

축구 경기처럼 인생은 후반전이 중요하다. 나이란 ‘나 이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다. 100세 시대에 70세 전후라면 중년층이며 80대가 넘어야 노년층에 속한다고 한다. 삶의 보람을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배우는 즐거움이 아름답게 늙어가는 인생이다.

고령화 시대 3대 바보는 은퇴 후 재산을 자녀에게 증여하고 용돈을 타서 쓰는 바보, 손자를 맡아서 키워주는 바보, 황혼에 이혼하는 바보 등이다.

초고령 사회의 일본에서 80대 노인이 60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노노(老老)상속이 지배적이다. 은퇴 후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용돈받는 시대는 지났다. 부모는 자식이 늙어 60대가 되어 상속해야 100세 시대를 무난히 지낼 수 있다.

현대인의 5복은 부부 다 같이 건강한 것, 부부의 취미가 같은 것,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는 것, 자녀들이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는 것, 부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1, 2년간에 자녀 앞에서 임종하는 것이다.

한국과 프랑스의 중산층의 기준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부동산, 고수입, 고급주택, 고급 자가용, 명예, 신분, 직업 등 가시적인 측면이 강하다. 프랑스는 악기연주 실력, 외국어 사용능력, 요리자격, 외국여행 경험, 봉사활동 수준 등 개인능력이나 보람있는 일 등이다. 물질보다 정신, 마음의 평화, 실용성, 공존, 보람이 더 중요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미래 한국인의 핵심 역량으로 1.대인관계능력 2.자기관리능력 3.의사소통능력 4.진로개발능력 5.정보처리능력 6.문제해결능력 7.창의력 8.시민의식 9.기초학습능력 등으로 지식보다 자기완성과 관계완성을 중시한다.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노인 자살률이 20배나 높다. 마음을 터놓고 기댈 수 있는 친구가 1명만 있어도 고독사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만남 = 맛남, 서로 만나서 맛나는 음식을 먹으며 맛깔스런 대화를 나누면 장수하고 행복하다.‘무엇을 아느냐?’보다‘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 만남을 소중히 하면 나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인리히 법칙이란 한 번의 대형사고가 나기전에 유사한 29번의 작은사고가 있고, 그 작은 사고들 주변에 300번 이상 징후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갑자기 찾아오는 뇌졸중, 심근경색은 전조증세의 신속한 대처여부에 따라 생명이 달려있다.

불치이병 치미병(不治已病 治未病), 이미 발생한 병을 다스리지 말고, 병이 나기전에 예방하라. 안전사고는 유비무환이다. 이처럼 작은 것 하나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디테일(작은 일)에 강하다.

나이 듦은 선택하는 것이고 늙음은 그냥 맡기는 것이다. 즉 나이 듦은 점점 좋아진다는 의미이고 늙음은 나빠짐을 뜻한다. 그래서 “제법 나이 들었네” 라는 말은 좋다. 늙지 말고 나이 들기 원하면 스스로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일을 하며 봉사, 나눔의 실천과 평생학습을 해야 한다.

좋아하고 잘하는 기술 하나를 가지면 왕성한 활동으로 번뇌,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증, 치매예방도 한다. 인간관계, 사회역할, 건강이 전부이다. 1인 1기 즉 누구나 하나의 기술, 브랜드를 만들자. 기술과 장수는 찰떡궁합이다. 삶의 의욕, 자신감을 가져와 장수를 한다.

소화제란 ‘소통하고 화합하는 것이 제일이다’는 뜻이다. 나태주의 시(詩)에 보면 행복이란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에 생각할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이라고 했다.

행복의 파랑새는 멀리 있지 않다. 내 곁에 있는데 멀리서 거창한 것을 찾으니 행복은 멀어 보인다. 꿈에 그린 100세도 만들어 가는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07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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