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9-11-11 오전 10:34:0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오피니언

<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74) 『 충효예 교육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1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조국(祖國)은 할아버지의 나라, 모국(母國)은 어머니의 나라이다.

‘우리나라’의 우리란 나와 내 가족, 친척, 이웃, 조상님을 포함한 말이다.

대한민국은 5천년 역사속에 강대국의 931회 외침, 1127일 한국전쟁과 남북 분단이 있었다.

많은 나라들은 침략으로 망하거나 속국이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건재하여 경제대국이 되고 국위를 선양하는 것은 우리를 결속시키는 충 효 예라는 정신문화의 큰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충 효 예의 웅혼한 겨레의 기상이 조상 대대로 이어져온 국가이다. 올바른 인성교육 함양은 범국민적인 충 효 예 문화의 실천에서 비롯된다.

공자는 말했다. 주충신(主忠信), 충신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아라. 충신은 참되고 거짓이 없는 것이다. 충(忠)은 인간의 마음속에 거짓이 없는 것이요, 신(信)은 사람의 말에 거짓이 없는 것이다.

충은 ‘나의 중심, ‘마음의 중심’으로 진실한 속마음, 진심, 성실이다. 나라에 대한 충이 중요하다. 조선왕조 500년 청렴결백의 청백리 사상이 국가의 정신 지주였다. “나라를 첫째로, 남을 둘째로, 나를 끝으로 하라.”

‘효’란 ‘부모님을 사랑(愛)하며 공경(敬)하고 섬기는 것(事)이다. 공자님이 쓴 효경에 “天地之性 人爲貴하니 人之行 莫大於孝”, 천지 자연 생명 중에 사람이 귀하니 사람의 행위 가운데 효보다 더 큰 것이 없다”라고 하였다.

부모님을 마음을 즐겁게 해드리는 효도가 양지(養志)이며 부모님의 입과 몸을 봉양하는 육체적 물질적 효도가 양구체(養口體)이다. 모두 중요하지만 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은 ‘양지’의 효도이다.

좋은 부모를 원한다면 먼저 착한 자녀가 되어야 한다. 주자십회(朱子十悔) 중에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 부모가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해도 늦으니 살아계실 때 효도하라. 지구가 멸망하여 다른 별나라로 간다면 무엇을 가져 가겠는가의 질문에 “효와 경로사상이 아름다운 한국의 가족제도”라고 토인비 박사는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모임은 부부, 아들 딸, 손자의 3대 가족 모임이라고 한다. 미국 남북전쟁 당시 살벌한 교전 중 북군 진영에서 ‘Home sweet home 즐거운 나의 집’ 노래가 연주되었다.

남군 북군 모두 한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러 전의를 상실해 그 날은 더 이상 싸울 수 없었다. 가족의 사랑이 전쟁보다 강하다.

예절(禮節)= 예의+범절이다. 예의란 존경을 표하기 위해 예로서 나타내는 말과 몸가짐이고, 범절이란 법도에 맞는 모든 질서나 절차이다.

예절은 인간 행동의 근본이다. 나 홀로 있을 때 언행을 삼가는 신독(愼獨)과 대인관계로서 상대방을 높이고 편안히 하며 나를 낮추어야 한다.

예의 본질로 공경하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 겸손한 마음, 사양하는 마음, 절제하는 마음, 피해를 주지 않는 마음 등이 있다.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崇禮門)은 예를 숭상하라는 뜻이다. 효제충신은 한국 전통사회의 사회윤리 기본덕목으로 항상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 우애있고 화목하며, 나라에 충성하고, 사람 사이의 믿음을 존중하였다.

충신(忠臣)과 열사(烈士)는 효도하는 가문에서 나왔다. 충과 효는 다른 개념이 아니다.
또한 모든 예절의 근본은 효도이다. 예절의 시작은 효이다. 효는 덕의 근본이고 가르침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부모에 대한 충을 다른 말로 효라고 한다. 효는 공경하는 마음으로 예의 본질이다. 이로서 충효예는 3위1체 즉 3가지가 1가지 의미로 통합되는 말이며 동일시된다.

충효예의 실천덕목은 나라사랑, 부모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이다. 21세기 정보화사회를 맞아 충효예 문화운동을 통한 인간성 회복, 신용사회를 열어가고 아름다운 국토를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충효예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요, 인성교육의 바탕이고, 바르게살기운동이며, 동방예의지국을 되찾는 지름길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1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21,985
오늘 방문자 수 : 5,112
총 방문자 수 : 13,894,719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 100-23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Copyright ⓒ 횡성뉴스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