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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내 마음의 보석상자 (91) 『 사랑의 방정식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3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사랑은 힘이 세다. 천년바위 같은 사람도 사랑이 찾아오면 흔들바위가 된다. ‘내 곁에 당신’ 사랑은 이 다섯 글자면 충분한가? 뛰어쓰기도 없애 버리고 ‘내곁에당신’ 이 더 좋다. 사랑은 ‘널뛰기’로 널과 뛰기 사이에 생략된 말은 ‘향해’이다. ‘널 향해 뛰기’ 이다.

식물학자도, 곤충학자도 꽃, 벌, 나비의 삼각관계를 걱정하지 않는다. 진짜 걱정해야 할 것은 이각관계 즉 너와 나의 관계는 알면 알수록 어렵다. 사랑은 헤어지자 마음먹고 마침표를 찍었다가, 끝내 연필을 떼지 못하고 꼬리를 내리고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쉼표의 연장선이다.

사랑이 힘들 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덟(8) 글자를 떠올리면 사랑의 불꽃은 다시 타오른다.
또한 이 사랑의 힘인 8자를 절반으로 나누면 4가 아니라 3자 대칭이다.

8자를 수직으로 자르면 둘의 하나, 당신과 나는 사랑의 반쪽인 천생연분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지만 사랑은 거북이도 뛰게 한다.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까지는 1분도 안 걸리고, 누군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기까지는 1시간도 안 걸리며, 누군가에게 사랑하게 되기까지는 하루밖에 안 걸리지만, 그 사람을 잊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

종이를 반으로 접어보면 반드시 접힌 자국이 남는다. 사람의 마음도 그렇다. 한 번 마음을 접었다가 펴보면 보이지는 않지만 그 상처는 남게 된다. 사랑의 상처는 그 사람에게는 평생 고통일 수도 있다. 사랑은 장미와 같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날카로운 가시에 찔려 아픔을 겪지만 그 아픔을 견디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사랑해야 한다.

인간관계 특히 사랑이 어렵다 어렵다고 생각만 하니까 쉽다 쉽다고 생각을 못한다. 고마우면 고맙다, 미안하면 미안하다고 말을 하라! 입은 말을 하라고 있다. 좋아하는 행동 100가지를 해주는 것보다, 싫어하는 행동 1가지를 안 해주는 것이 사랑의 묘약일 수 있다.

어느 교수님이 강의 중에 칠판에 써놓았다. “당신이 만약 사흘 후에 죽는다면.” 그리고 조용히 학생들에게 말했다. “당장 하고 싶은 일 세 가지를 순서대로 발표하세요.” 많은 학생들이 죽음 앞에 당장 하고 싶은 일들을 발표했다. “부모님과 마지막 여행을 간다.”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고급 식당에서 비싼 음식을 먹는다.” “그 동안의 삶을 정리하는 마지막 일기를 쓴다.” 등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소망들은 뜻밖에도 평범하였다. 시끌벅적한 발표가 끝났을 때 교수님은 칠판으로 다가가 한 마디를 썼다. “하고 싶은 일을 바로 지금 하세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당장 실천해야 한다.

가족사랑 연인사랑 부부사랑 국가사랑이 모두 지금 바로 해야 할 일들이다.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둘째, 어떤 일을 할 것.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이다. 사랑은 홍역과 같다.

우리 모두가 한 번은 겪고 지나가야 한다. 사랑에는 비극이 없다. 사랑이 없는 가운데서만 비극이 존재한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은 슬프다. 그러나 사랑할 수 없는 것은 훨씬 더 슬프다. 젊어지고 싶다고 병원에 가서 성형수술을 하거나 비싼 화장품을 사지 말고 항상 사랑하면 된다.

사랑처럼 허무한 것도 없고 사랑처럼 위대한 것도 없다. 사랑하는 것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사랑은 본래 사랑 애(愛)가 아니었다. 사랑 = 사량 즉 ‘생각 사(思) + 헤아릴 량(量)’으로 생각에서 사랑이 시작되었다. 육체적인 에로스(eros) 사랑, 비성적(非性的)인 플라토닉 사랑, 친구간의 필리아 사랑, 부모 자식간의 스트로게 사랑이 있으나 무조건적인 아가페(Agape) 사랑이 더 위대한 이유는 amor vincit omnia, 사랑은 모든 것을 정복하기 때문이다. 사랑 = 자비 = 인(仁), 기독교 예수의 사랑, 불교 석가모니의 자비, 유교 공자의 인 사상은 동일하다. 사람의 정상 체온이 36.5도 이다.

이는 1년 내내 따뜻한 사랑과 자비 그리고 인을 베풀라는 의미이다.
사랑은 간단한 수학문제이다. 2+2=4, 이해에 이해를 더하면 사랑이 된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자기 인생에서 자존심을 빼고 사랑과 희생을 곱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못 푸는 사람이 아주 많다. 사랑의 방정식은 풀어봐야 해결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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