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07 오후 12:34:1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오피니언

<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110)『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7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실패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인디언의 기우제처럼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올려라.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면 언젠가는 성공한다.

99번 실패해도 100번째 성공한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으로 기억될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마라. 바로 지금 두려워하는 그 99번의 실패가 성공을 만드는 열쇠이다.

성공은 자신의 무한한 천연자원을 펌프질하는 것이다. 2015년 중국 1등 부자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은 언제나 패배자인 루저(Loser)로 평가받고 무엇이나 항상 실패하던 그의 반전 인생 스토리가 있었다.

그의 젊은 시절은 ‘낙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중학교 시험에 세 번, 대학에 세 번 낙방했다.

취업에도 30번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심지어 24명의 소수가 지원한 입사 시험에도 자신만 고배를 마신 적도 있었다. 성공한 사람과 보통 사람의 차이점에 대해 마윈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낙방과 실패는 중요하지 않다. 성공할 수 있다는 나 자신을 증명해 보이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꿈은 머리로만 꾸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실천적인 삶이 쌓여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꿈이라고 쓰고 행동이라고 읽기로 하자. 자신의 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다.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은 남보다 뛰어난 내가 아니라, 남과 다른 나를 만드는 것이다. 말콤 글래드 웰이 쓴 ‘다윗과 골리앗’(부제: 약자가 강자을 이기는 기술)이라는 책에서 승리와 패배를 극명하게 설명한다. 골리앗이 항상 이긴 까닭은 싸움 방식 즉 골리앗이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상대했기 때문이다.

엄청난 키와 힘이 장사였던 골리앗이 칼과 창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니까 당할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다윗은 강자인 골리앗의 규칙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방법으로 싸웠다. 그것은 멀리서 물맷돌을 던지는 것이다. 이것이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방법이다.

남의 방식이 아닌 자신의 방법으로 싸우는 것이다. 그래야 언더 독(Underdog: 사회적 약자나 실패자)이 안 되고 탑 독(Topdog: 사회적 강자나 승자)이 될 수 있다. 반드시 강자가 약자보다 강하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제시한다. 아무리 약자라도 조건만 되면 강자를 굴복시킬 수 있다는 진리를 말해주는 것이다.

미국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우리 세대의 가장 위대한 발견은 인간이 자신의 태도를 바꿈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 된다는 생각과 ‘나는 이것을 할 수 없어’라는 패배주의는 우리를 실패로 인도할 것이다.

만일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하나도 되는 일이 없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당장 생각을 바꿔라. 우리는 실패 증후군을 제거해야 더 나은 미래로 갈 수 있다. 미국 제16대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이력서를 보자. 파란만장한 역경 속에서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위대한 사람이다.

사업 실패 22세, 주 의회 출마낙선 23세, 사업 재도전 실패 24세, 주 의회 의원 당선 25세, 사랑하는 여인죽음 26세, 신경쇠약, 정신 분열증 27세, 의회의장직 낙선 29세, 대통령 선거위원 낙선 31세, 국회의원 낙선 34세, 국회의원 당선 37세, 국회의원 낙선 39세, 상원의원 낙선 46세, 부통령 낙선 47세, 상원의원 낙선 49세, 미국 대통령 당선 51세였다.

실패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평소 준비와 기초를 잘 하지 않은 것이다. 거목이 되기 위해서는 땅 밑에 보이지 않는 뿌리의 견실함이 반드시 필요하다. 뿌리는 뻗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돌과 암석 덩어리도 만난다. 그러나 이런 난관을 뚫고 뿌리는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간다.

위로 뻗은 만큼 아래로 뻗어 내린 뿌리의 힘에 따라 성장의 높이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높은 건물일수록 기초가 단단하고 깊고 튼튼한 토목설계가 필요한 것과 같다. 참된 위대함은 다른 사람보다 앞서가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보다 한 걸음 앞서 나가는 데 있다.

어제의 나를 넘기 위해서는 생각의 근육, 마음의 근육을 강하게 해야 한다. 어제의 나의 실수를 거울삼아 준비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7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515
오늘 방문자 수 : 2,203
총 방문자 수 : 29,413,271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