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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19) 『 삶의 조언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3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당신의 미래는 바로 지금이다. 당신이 깨어 있어야 할 유일한 순간은 현재이다. 지금 그리고 여기(Here and Now)이다.

과거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자는 일본의 116세의 다나카 할머니로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을 묻자 지금이 가장 즐겁다고 말했다.

노만 볼라그는 이렇게 말했다. “보이는 당신은 진정한 당신이 아니다. 오히려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당신이야 말로 진정한 당신이다.” 바로 생각이 사람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든 일정한 여지를 남겨두고 극단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

극심한 감정을 억누르고 도에 지나친 일을 자제해야 한결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이 된다. 태양의 신 아폴로의 아들 파에톤이 호화롭게 장식된 태양마차를 몰고 질주하고 있었다.

절벽 가까운 곳에서 그는 달마차가 앞에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달마차가 후퇴하려고 하자 파에톤은 힘이 센 자신의 마차를 달마차의 꽁무니에 밀착시켰다. 위기에 처한 달마차를 보면서 파에톤은 웃으며 좋아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에 자신도 역시 위험에 빠지고 말았다. 앞은 낭떠러지였고 이미 마차를 돌릴 만한 공간도 남겨두지 않았기에 후퇴할 여지도 없이 불바다로 추락하고 말았다.

어떤 일이나 충분한 여지를 남기면서 융통성있게 조치를 취해야 한다.
2006년 미국을 대표하는 단어가 ‘트루시니스(Truthiness)’였다.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진실로 받아들이는 성향을 말한다. 즉 편향된 잣대로 만들어진 믿음으로 인간의 합리적인 사고를 훼손시킨다. 경직된 사고, 어리석음을 경계해야 한다. 편협한 선입관에 갇힌 지식들은 우리의 절대 새로운 가치를 정제해낼 수 없을 것이다.

새뮤엘 앨먼은 이렇게 말했다. “젊음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장밋빛 뺨도 아니고, 앵두같은 입술도, 나긋나긋한 무릎도 아니다. 그것은 강인한 의지와 상상력이며, 활력 넘치는 감성이다. 그것은 삶의 깊은 샘물에서 솟아나는 신선한 정신이다. 젊음은 용기로 비겁함을 누르며, 안이함을 떨쳐내는 모험심이다. 이는 20살 청년이 아니라 60세 노인에게서도 발견된다.

나이를 먹는다고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우리의 피부에 주름살을 만들지만, 열정 가득한 마음까지 시들게 만들지는 못한다. 고뇌와 두려움, 자기불신으로 인해 기력이 사라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배움에는 마침표가 없다. 파브르는 교사 퇴직 후 56세부터 곤충기를 쓰기 시작해 84세에 이르러 10권을 완성했다. 무려 30년에 걸친 대기록 끝에 파브르는 세계적인 곤충학자가 되었다.

감사하는 법을 배우자.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그들은 당신의 굳센 의지를 연마해 주었다. 당신을 버린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그들은 당신에게 자립을 가르쳐 주었다. 당신을 무너뜨린 사람에게도 감사하라. 그들은 당신의 능력을 키워 주었다. 루스벨트 대통령 집에 도둑이 들어 많은 물건을 훔쳐갔다. 친구가 소식을 듣고 너무 개의치 말 것을 당부했다.

루스벨트는 친구에게 보내는 답장에 이렇게 썼다. “친구여, 위로 편지 고맙네, 난 괜찮다네. 그리고 하느님께 감사하지. 도적이 훔쳐간 것은 나의 물건들이지 나의 생명이 아니라는 것, 도적이 일부 물건만 가져갔지 전부를 가져가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가장 큰 행운은 도적질을 그가 했지 내가 한 게 아니라는 것이네.” 도둑을 맞는 것은 누구나 재수없고 화나고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루스벨트는 거기에서도 감사할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찾아냈다.

그리스 철학자 아나카르시스는 포도를 심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열매가 열린다고 말했다. 즉 즐거움, 고통, 어리석음이다. 인간의 삶도 어떤 이는 즐겁게, 어떤 이는 고통스럽게, 어떤 이는 어리석게 인생을 보낸다. 인생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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