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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뇌혈관 질환 (뇌경색)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09일
↑↑ 황성호 과장/ 대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횡성신문
넓은 의미의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혈액이 유출되어 발생하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나 통상적으로 뇌졸중, 중풍 등은 뇌경색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뇌경색은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의 일부가 막혀 그 부위의 신경기능 소실이 발생된 후 증상이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1990년대 이후 뇌 MRI가 발달함에 따라 뇌경색의 진단이 정확해졌으며,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인구의 증가로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질환이다. 경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적절한 처치가 수 시간 내에 시행되지 않으면 회복될 수 없는 영구적인 신경장애를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응급 처치가 중요한 질환의 하나이다.

갑자기 발생한 의식변화, 언어장애, 어지럼증, 신체 운동마비 및 감각이상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뇌영상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방문하여야 한다.
우선 뇌 CT를 촬영하여 뇌출혈을 감별한다. 뇌출혈 소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명확한 경우 뇌경색으로 간주하고, 뇌 MRI 및 MRA를 실시한다.

만일 증상이 발생한지 3시간 이내라면 뇌혈관 조영술을 실시하여 폐색된 부분을 뚫는 시술을 하거나, 유효한 혈전 용해제를 정맥 주사하여 효과를 볼 수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났다면 막힌 뇌혈관이 지배하던 뇌 영역이 비가역적인 손상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이 3시간을 골든 타임이라 부른다.

3시간이 지난 경우에도 수액 치료를 통해 손상된 뇌 주변의 혈류 공급을 원활히 하고 일정수준의 혈압을 유지하여 추가적인 뇌 손상을 막아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렇듯 초기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을 시행하느라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당뇨병, 흡연이 대표적인 뇌경색의 위험인자이다.

담배를 피우고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뇌경색이 잘 생긴다는 말이다.
뇌경색은 치료를 하더라도 영구적인 신경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방이 훨씬 더 중요하다.

고혈압 및 당뇨병을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아울러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반드시 금연할 것을 권고한다.
흡연은 뇌경색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및 각종 암을 유발한다.

특히 심장 판막질환이나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있는 분들은 예방약을 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차례 뇌경색이 발생했던 분들은 또 다시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위험인자의 조절과 더불어 혈소판 응집을 저해하는 예방약의 복용이 필수적이다.
문의: (033)343-0901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0년 0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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