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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이란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19일
 |  | | ↑↑ 황성호 대성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 횡성뉴스 | 최근 고령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육체 활동이 부족하고 비만해지기 쉬운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으로 인해 목, 허리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양성 척추 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 질환의 대부분은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및 운동 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실제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전체 환자의 10% 미만이다.
그러나 척추 질환의 절대적 수가 급증하는 만큼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존에 이루어진 일반적 척추 수술은 고식적 수술로 피부 절개 범위가 크고 근육과 인대와 같은 정상적인 구조물의 손상이 불가피 하며 출혈이 많고 그로 인해 환자의 회복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의 척추 수술 대상자들은 고령 환자가 대다수이고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적인 질환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가능한 수술 시간을 짧게 해야 하며 출혈을 최소화 하여 회복을 빠르게 해야 하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래서 이른바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본질적으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려고 시도하는 형태의 척추 수술’이다. 주 원칙은 인위적 손상을 최소화하며 가장 효율적인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과거 단순 감압과 척추 유합에서 시작되었던 척추 수술은 수술 현미경 및 수술 시야를 확보하는 조명의 발달, 고속 드릴, 수술 견인기 및 실시간 영상 투사 장치(C-ARM) 같은 수술 기구의 발전으로 진화되고 확대되었다.
최소 침습 척추 수술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작은 입구나 절개선을 사용하여 병소에 접근함으로써 신경, 근육 및 연부 조직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 한다.
이와 같은 최소 침습적 접근법은 경추 및 요추의 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양성 척추 질환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일반적인 요추부 척추관 협착증 환자의 예를 들면 약물 치료, 주사 치료, 물리 치료 등의 일반적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 약 2.5cm 의 최소 피부 절개 후 현미경 혹은 특수 수술 확대경을 통해 정상적인 구조물을 보존하면서 협착이 된 신경관을 미세하게 넓혀 주고 병든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적어 수혈이 필요가 없고 수술 다음 날부터 보행이 가능하고 일주일이면 퇴원이 가능하여 회복이 매우 빠르다.
신경이나 주변 근육의 손상이 적고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척추 분리증과 같은 척추의 불안정성이 동반된 경우와 척추 자체의 변형이 매우 심한 환자에는 그 적용이 제한적이라 하겠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4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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