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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지역 9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19년도 새해설계 및 어떠한 사업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 지, 그리고 행정복지센터의 주요업무와 읍면 발전 미래를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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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 영 국 횡성읍장 |
|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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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읍행정복지센터의 업무를 소개해 주신다면?
- 횡성읍은 26개의 법정리와 42개의 행정리, 그리고 231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8년 12월말 기준 9,132세대 2만1,070명으로 횡성군 전체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만 1천여 명의 읍민에게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위해 횡성읍행정복지센터는 읍장을 비롯해 6개 담당 50명의 직원(무기계약직 23명 포함)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선 총무담당에서는 주민숙원사업 해결과 20개의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복지담당에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등에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맞춤형복지담당에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무담당에서는 체납세 징수 및 공유재산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민원담당에서는 가족관계등록사무 및 제증명 발급을, 산업경제담당에서는 2,075가구의 경종농가 및 381가구의 축산농가에 대해 각종 농·축산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횡성읍 새해설계는?
- 우선 행정수요 증가와 지역주민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횡성읍행정복지센터가 지하1층, 지상2층 1,931㎡ 규모로 금년 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구 보건소 건물은 지상2층으로 8월까지 리모델링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용 공간으로 조성이 될 계획입니다.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가 준공이 되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횡성군의 수부읍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금년도 역점시책으로 만 65세 도래자 296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욕구조사 및 연령별 맞춤 건강서비스 설계를 위한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며, 복지대상자의 정서적·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상담전문가의 방문상담을 통해 심리적 문제해결 및 건강한 가정유지를 위한 ‘찾아가는 심통(心通) 서비스’ 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2017년 2월부터 협약을 맺어온 한전산업개발(주) 횡성지점 전기 검침원의 도움으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및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톡톡 두루단’ 시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입니다.
이 외에도 2022년까지 275억원이 투자되는 ‘섬강 횡성지구 하천정비 사업’, 2020년까지 각각 38억원과 36억원이 투자되는 ‘맑은물 푸른 농촌 가꾸기 사업’과 ‘섬강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등 횡성읍과 밀접한 대규모 사업들이 알차게 추진되도록 읍민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습니다.
▲횡성읍의 발전 미래는?
- 한 도시의 발전 척도는 인구증가와 도시기반시설 확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군의 경우 2017년도 대비 2018년 인구가 4만6,726명으로 445명이 증가해 11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읍의 경우 2017년도 대비 2018년 인구가 451명이 증가하였는데, 결론은 횡성군 인구증가가 곧 횡성읍 인구증가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증가 요인으로 KTX와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됨으로써 기업유치가 가속화되고 귀농·귀촌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읍의 경우 교항리에 7개동 371세대의 코아루아파트가 100%로 분양됨으로써 인구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2020년 12월 7개동 374세대의 규모로 추진 중인 교항리 코아루하우스토리 아파트가 준공되면 우리읍 인구는 2만2,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읍상리 475번지 일원에 약 4만 평 규모로 추진 중인 앞들2지구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읍내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균형 있는 도시발전이 이루어져 정주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횡성역사 주변에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71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횡성역 거점지역 기반시설 정비 사업이 완료되어 광장 및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됨으로써 횡성을 찾는 철도이용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횡성의 이미지를 부각할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중점적인 읍정사업이 있다면?
- 무엇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읍상리, 읍하리 일원에 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 지방비 24억)을 투입해 추진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선도지구)의 원활한 추진입니다.
현재까지 권용준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7명의 위원으로 위원회를 구성, 지난 1년간 기본계획을 작성하여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상태이며 심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본계획 사업내용으로는 4개 부문, 9개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 분야에 63억원을 투입해 ‘횡성 우하하시장 장터지기’, ‘횡성 꿈틀 놀이터’를 조성하며, 지역소득증대 분야에 9천만원으로 ‘길따라 맛시장 플리마켓’조성을, 지역경관개선 분야에 1억 5천만원으로 ‘길따라 멋따라 뚜벅이친구’ 사업을, 지역역량강화 분야에 8억 5천만원으로 ‘우하하시장 장터지기 운영 등 5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요내용입니다.
향후계획으로 2월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이 이루어지면 금년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2월부터 공사를 착수하여 2022년 12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리읍을 크게 변모시킬 중대한 사업으로 금년이 실제 사업을 시작하는 첫 해인 만큼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더불어 추진위원회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올 해의 가장 큰 숙제가 되겠습니다.
아울러 올 해 5월 1일에 제12회 횡성읍민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횡성읍 승격 4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더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해 2만1,000여 읍민들의 화합의 마당이 되도록 우리읍체육회와 함께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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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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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장님께서 횡성읍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 1월 1일 새해 아침, 주민들과 함께 덕고산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올 한해 횡성읍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었고, 더 나아가 횡성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했습니다.
이제 금년도 2월이면 횡성읍행정복지센터 신축 청사로 이전하게 되어 업무를 보게 됩니다. 저를 비롯한 직원 모두는 새로운 청사에서 다변화 되는 행정수요와 주민욕구에 맞춰 더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횡성읍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행정서비스를 제공되도록 하고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읍민 여러분께서도 읍의 발전은 물론 우리군 최대 현안사항인 원주권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이 조속히 해결되도록 다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기해년 황금돼지해에 2만1,000여 횡성읍민들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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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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