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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수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 당선
권욱래, 전병수 후보 동표… 선거 규정에 따라 연장자로
회원 9천명 육박한 노인회
출마 정치인 ‘눈도장 찍기’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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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제15대 횡성군노인회장에 전병수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횡성군지회장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향교웨딩홀에서 대의원 투표를 실시,대의원 195명중 189명이 투표한 가운데 전병수 후보 68표, 권욱래 후보 68표, 윤진풍 후보 53표를 얻었으나 전병수, 권욱래 후보 동표로 연장자인 전병수 후보가 당선됐다.
전병수 노인회장 당선자는 1936년생으로 우천 통골경로당 소속이며, 대화보통학교 졸업, 우천 오원2리 이장(31년), 대한노인회 우천면분회(8년)에서 활동하면서 회원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쌓아왔다는 평가다.
주요 공약으로는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 노인회 보조금 정산업무 지회가 책임정산, 군내 입주회사와 자매결연 사업 추진 등을 약속했다.
전병수 신임 노인회장은 당선소감으로 “노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발전과 노인들의 보다 더 쾌적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6·13 지방선거 출마 예상자들이 대거 얼굴을 내비쳐 급속한 고령화와 맞물려 노인회의 회원 수가 횡성군 선거인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A씨는 “노인층의 지지 없이는 선거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출마자들이 노인회장 선거에서 자신의 표를 얻고자 얼굴 도장을 찍기 위해 방문했는데,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 누가 당선되던지 노인정책에 각별히 신경써주었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신임 노인회장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이며, 노인회 회원 8,962여 명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18년 03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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