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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의 위기 속에 횡성군의 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군단위 최고 증가추세를 이어가며 11년째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횡성군 인구는 2017년 12월 4만6,281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8년 12월 말 현재 4만6,726명으로 445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의 인구가 급감하는 추세에서도 횡성군은 가파른 인구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증가 요인으로는 기업유치, 영동고속도로에 이어 제2영동고속도로, KTX 강릉선 개통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결과, 민선6기 4년 동안 동원그룹을 비롯한 대기업과 첨단전기자동차 생산기업 등 59개 기업을 유치하며 2,904억원의 투자와 1,851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었고, 2년 연속 강원도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대규모 아파트 건설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유치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1위를 차지할 만큼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으로 해마다 1,000명 이상을 횡성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횡성군은 인구 5만명 시대를 넘어 10만 인구를 담을 큰 그릇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인구늘리기 5개 분야 73개 대책을 마련하고 행정과 군민의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한규호 군수는 “모두가 지방소멸을 염려하고 있는 가운데 11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횡성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며 “민선7기에서는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면서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을 만들어 횡성의 미래 100년을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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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년 0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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