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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브랜드 통합 관련, 각 이해관계인(기관·단체)의 입장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31일

[ 알 림 ] 본지는 횡성군(군수 한규호),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 출마예정자로 거론되고 있는 한문희, 김명희 씨에게 동시에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과 관련하여 의견을 듣고자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김명희 출마예정자는 답변을 해오지 않았고, 횡성축협 또한 횡성군의 어떠한 내용도 발표된 것이 없어 의견을 내기가 어렵다면서, 인터뷰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음을 독자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며 조태진 전 군수, 임영식 한우협동조합 이사장은 전화 인터뷰를 실시했고, 심재언 전 축협 조합장은 만나서 의견을 들었다.

ⓒ 횡성뉴스
엄 경 익 축협 조합장
무 응 답

답변을 보내오지 않은 횡성축협 엄경익 조합장에게 질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규호 군수는 취임사와 횡성 축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력하게 시사했는데 축협의 입장은?

▲지역 내 유통단체들은 브랜드 통합에 대해 군과 축협이 힘겨루기를 중단하고, 생산자 단체와 힘을 모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하는데 축협의 견해는?

▲엄경익 축협 조합장께서는 “브랜드 통합 논의는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하향평준화 하자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는데 그 이유는?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한 축협의 입장은?

▲끝으로 조합원과 축산농가에 당부의 말은?


ⓒ 횡성뉴스
조 태 진 전) 횡성군수
브랜드 통합 찬성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횡성한우’ 지 ‘축협한우’ 가 아니다.

제가 현직 군수로 있을 때 120억 원을 투자해 브랜드 가치를 만든 것인데, 조합장이 임의로 ‘축협한우’라고 해가지고 지금까지 끌고 나오면서 ‘횡성한우’ 에 이미지를 완전히 손상시켰다.

전국에서는 ‘횡성한우’ 라고 부르고 있지 ‘축협한우’ 라고 안 그런다.

축협에서 먹는 고기만 정말 진짜 횡성한우다. 이렇게 되어 있어선 아니 된다.

축협이 식당을 하면 안 된다. 횡성군 관내 식당이나 정육점에 횡성한우를 도매해야 되는데, 도매를 안 하고 소매를 하니까. 비싸다 보니 그걸 누가 구매해서 판매하느냐. 그렇다 보니 외지 소가 들어와서 팔리는 것이다.

그래서 축협에선 와서 먹어야 진짜다. 이런 게 먹혀 들어가는 것이다.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축협에서 먹는 것이다. 횡성이 가장 큰 문제가 대규모로 하는 축산업체들은 전부 탈퇴를 하고 있다.

축협에 고기도 안 팔고, 축협에 예금도 안하고 그러니까. 규모가 점점 적어든 것이다. 그리고 축협사료를 먹이지 않으면 소도 안 팔어 준다고 그러니까. 영세업자들은 빚을 내가지고 있으니깐 그냥 끌려가는 것이다.

횡성한우로 통합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홍콩으로 나간다 어디로 나간다 하는 것도 서로가 싸움박질 할게 아니라 축협이 그러면 안 된다. 횡성군도 강력하게 추진해서 ‘횡성한우’ 로고도 만들어서 브랜드를 만들고 나아가야 한다.


ⓒ 횡성뉴스
임 영 식 한우협동조합 이사장
브랜드 통합 찬성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은 저희는 100% 찬성하는 입장이다.
원칙적으로 횡성한우가 하나였고, 횡성한우가 축협한우다. 농협한우다. 갈라진 것은 아니였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초에 횡성한우가 하나였고, 이렇게 브랜드가 축협한우가 진짜다. 뭐가 진짜다. 이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횡성한우 브랜드 하나로 통합하고, 유통 주체들이 축협 유통할 수 있고, 농협 유통할 수 있고, 한우조합에 유통할 수도 있고, 어디에서든지 횡성한우를 유통한다는 것이지 이것이 진짜다 가짜다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횡성한우조례가 있다. 그 조례 기준에 맞으면 횡성한우지 어느 유통업체가 유통하던 횡성한우를 유통하는 것이지 축협한우가 진짜 횡성한우고 나머지는 다 가짜다. 이런 논리가 있을 수 없다.

좋은 쪽으로 브랜드 통합이 되어야 된다. 갈등에 소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모처럼 이런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전문가들의 조언도 필요할 것이고 농가들이 우선 합의가 이루어져야 된다.

저희 조합 입장에서는 횡성한우는 지역의 브랜드이기 때문에 우리 횡성지역에서 횡성한우를 사육하는 모든 농가들의 브랜드지, 어느 특정단체에 브랜드가 아니다.

ⓒ 횡성뉴스
심 재 언 전) 축협 조합장
브랜드 통합 반대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반대한다.
현 군수가 브랜드 통합을 추진하는 이유는 횡성에서 한우로 생계를 이어가는 일반 농가와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횡성한우 가격 하락인 것 같다. 하지만 큰 틀에서 보면 브랜드 통합은 횡성한우의 품질 하향 평준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

현재 횡성한우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이유는 품질이다.

횡성축협한우는 거세 등 개량을 통해 고품질의 횡성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발전시켜왔다.

이 때문에 값은 비싸지만,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 먹든 같은 고품질의 한우를 즐길 수 있다.
반면에 브랜드 통합이 이뤄질 경우, 고품질 한우를 생산 가능한 시스템이 없는 일반 농가와 묶여 전체적인 횡성한우의 품질이 떨어지게 된다. 물론 초기에는 공급이 많아져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횡성한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품질 하락은 결국 소비자의 외면을 불러온다.

횡성한우가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이유와 반대되기 때문이다.
장사꾼은 돈만 벌면 그만이다. 품질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축협은 엄격한 관리와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현 군수의 주장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전문가가 보기에는 행정이 상술을 따라가기 힘들 것이다.

ⓒ 횡성뉴스
한 문 희 축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
브랜드 통합 찬성

▲한규호 군수는 취임사와 횡성 축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역점을 두고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했는데, 축협 조합장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본인의 입장은?

- 통합 브랜드는 새로운 도약이며 기회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욕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베풀어야 합니다.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이제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을 해야 할 기회입니다.
언제까지 브랜드에 대한 논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 피해는 축산농가에 되돌아오기 때문입니다.

횡성군 횡성한우 보호육성에 관한 기본조례에 의거 횡성한우를 품격 있게 브랜드를 통합,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엄경익 축협 조합장은 “브랜드 통합 논의는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하향평준화 하자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는데, 그에 따른 본인의 입장은?

- 하향평준화 하자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횡성한우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횡성한우 브랜드 통합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 축산관련에 함께하는 우리는 실익을 떠나 감내하고 인내하며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로 전문가, 관련기관 단체, 축산농가 등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의견을 청취하고 개진하며 통합브랜드에 걸 맞는 태동을 기대합니다.

ⓒ 횡성뉴스
김 명 희 축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
무 응 답


김명희 축협 조합장 출마예상자는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습니다.

(질문은 한문희 축협 조합장 출마예상자와 동일함)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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