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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경기 침체, 횡성 모든 물가 원주보다 비싼 것이 원인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7일

지역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져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전국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농촌지역의 경기침체는 도시와 비교할 수가 없다.

농촌의 대부분 수입원은 농산물인데 금년은 동해와 냉해 피해에 이어 가뭄으로 시달리다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가을 장마로 물난리까지 겹치면서 밭작물에 대한 농민들의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민족 고유의 한가위 추석명절을 보름 남겨놓은 상황에서 지역의 상권은 개점 휴업 상태이다.

공산품이나 농산물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 막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각종 피해로 인건비도 제대로 건지지 못하고 농촌에서도 오히려 농산물을 사먹는 형편이 되었는데 가격은 만만치가 않아 소비자들이 주머니를 열지 못하고 있다.

요즘 횡성지역의 상권을 보면 저녁 8시만 되면 불 꺼지는 상가가 대부분이고 그나마 일부인들은 인근 원주시의 상권을 이용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우리 소비자들도 할말이 있다고 한다. 인근 20여분 거리의 원주와는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모든 여건이 판이하게 다르고 먹거리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특히 공산품이나 농축산물의 가격이 횡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횡성지역의 상인들은 주민들이 원주로 나가는 것을 뭐라 할 것이 아니라 원주시와 비슷하게 가격 여건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횡성 인구가 4만 7,000여명에 육박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층을 보면 직장은 횡성이지만 거주지는 모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주시에 있다 보니 생활은 원주에서 하고, 직장은 횡성으로 다니고 있는 현실이 문제이다.

사정이 이러다 보니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는 횡성-원주간 도로가 심각할 만큼 정체되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부분의 군민들이 모든 상권이 횡성보다 원주가 더욱더 잘 갖춰져 있고, 가격 또한 상당한 차이를 보여 원주 상권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져 횡성지역 경제가 살아 날리는 없다.

원주상권이 마트 수준의 가격이라면, 횡성상권은 작은 구멍가게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원주상권을 이용하는 군민들을 뭐라 할 수는 없다는 여론이다.

횡성상권이 살아나고 활기가 넘치려면 군민의 힘만으론 어렵다. 원주의 대형마트처럼 수시로 질 좋은 상품을 가격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려는 노력이 없는 한, 횡성의 상권은 발전하기 어렵다.

횡성의 일부 대형마트들의 상품가격은 원주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할인 행사도 원주상권과는 비교를 할 수도 없다.

이렇다보니 많은 주민들이 원주상권을 이용하게 만들고, 오히려 부추기는 셈이 되고 있다. 이제라도 행정에서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횡성 인구를 늘리려면 지역상권 인프라 구축과 가격 점검으로 지역경제 살리기가 최우선이라는 인식과 목표 하에 전방위적인 경제정책을 펼쳐야 한다. 왜 횡성사람들이 원주상권으로 몰리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한다.

또한 횡성지역의 상인들도 경기가 나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왜 횡성사람들이 원주로 나가는지를 판단해 원주와 적어도 비슷한 가격대 만이라도 유지한다면 굳이 원주까지 원정구매에 나서는 군민들은 없을 것이다.

지식정보화 첨단시대에 옛 구시대적인 상술로 팔리면 팔고, 말면 마는 식으로 영업에 일관한다면 본인뿐만 아니라 횡성지역 상권은 살아 날리가 만무할 것이다. 지역상인들은 이제라도 다변화되어 가는 소비자의 욕구에 충족하는 영업 마인드를 발휘해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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