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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면, 화상경마장 추진 두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 의견 팽팽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26일
횡성환경운동연합이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 추진에 반발하고 나섰다. 마사회가 용산·대전 화장경마장 설치 무산으로 이익 보전을 위해 횡성군에 화상경마장을 설치한다고 주장했다. 또 유치추진위원회 해산을 요구했지만, 우천면화상경마장유치위원회는 지역주민 동의를 얻은 만큼 마사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횡성환경운동연합은 “우천면에 화상경마장을 유치하겠다는 주민은 있을 수 없다”며 “경마장은 합법을 위장한 도박장이다. 이런 도박장이 유치된다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누구를 위한 도박장인가. 횡성군민을 도박중독자로 만들어 어쩌겠다는 것인가”라고 전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마사회가 횡성군에 화상경마장 설치를 추진하는 이유는 용산 화상경마장, 대전화장경마장 등이 주민 반대로 무산되자 마사회 유지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마사회는 즉각 화상경마장 추진을 취소하고 횡성군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시민단체는 “지역주민의 많은 돈이 역외로 빠져야 세수가 발생한다. 하지만 농사짓고 소 키워서 발생한 수입이 도박장으로 빠진다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닌 지역경제 황폐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횡성군은 횡성군민을 도박중독자로 만들고 지역경제를 황폐화할 목적이 아니라면 즉각적 반대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상경마장이 설치될 것으로 전해진 지역주민들은 화상경마장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우천면화상경마장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유치위는 주민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어 조만간 자치단체장의 동의를 받아 이달 중 마사회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박광진 우천면번영회장은 “화상경마장 추진에 지역주민들이 1년간 논의하고 결국 동의가 이뤄지면서 유치위가 구성된 것”이라며 “화상경마장이 도박장이란 말은 옛말이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화상경마장은 주민에게 환원할 수 있는 레저형, 찜질방 등이 설치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효과가 횡성군에는 150억 원, 마을에는 20억 원이 예상된다. 또 화상경마장 직원들을 마을 주민들로 구성하는 계획도 논의되고 있어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된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화상경마장을 설치하기 위해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종현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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