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 운행노선 재조정 시행

농어촌버스 운행노선이 오는 15일부터 재조정된다.

군에 따르면 올해 2월 1일 관내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이후 버스 이용 불편사항에 대한 주민건의를 반영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대중교통 이용객 중심의 버스노선 및 운행체계로 조정,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재조정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정 내용으로는 관내 학교 등하교 운행시간 조정, 출퇴근 시간대 및 주간 생활시간대 운행시간 조정, 중복구간·인접노선 통합조정을 통한 합리적인 개편, 주간시간대 이용객 감소 및 인접노선 증회로 인한 운행시간 축소 조정 등이다. 59개 노선 중 노선조정 10회, 시간조정 30회, 증회 5회, 감회 1회 등이다.

버스 노선 조정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와 횡성군 교통정보시스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도시행정과 교통행정담당자는 “향후 관내 교통수요 환경 변화에 따라 노선을 정비하고 군민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 불편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매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야간 및 먼 거리에도 눈에 잘 띄게 사업비 1억100만원을 투입해 농어촌버스(명성교통) 17대에 버스외부 LED전광판 3개, 버스내부 LED전광판 1개를 설치한다.